2021,June 18,Friday

TOP 5 뉴스로 보는 1년

2020년은 격동의 한해다. 이란과 미국의 분쟁으로 시작된 한해는. 전례 없는 전염병이 발생하여 세계가 마비되었고, 전염병에 싸우느라 벌써 2020년이 지나갔다. 미국 잡지 타임즈지는 아예 2020년을 취소하자는 의미의 표지를 작성했을 정도로 전세계 인들에게 1929년 세계대공황 이후로 제일 고통스러운 평시 중 제일 힘든 나날을 강요한 한 해였다. 어지러운 한 해이지만, 한 해가 지나가는 것을 보니, 우리가 이런 고통스러운 1년을 어떻게 살았는지는 다시 한번 바라봐야 할 때가 오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 금년을 종식하는 이번 호 스페셜리포트는 2020년 국제뉴스 TOP 5, 한국뉴스 TOP 5 그리고 베트남 뉴스 TOP 5를 정리하면서 한 해가 어떻게 갔는지는 보려한다.

2020년 TOP 5 국제뉴스

1.코로나19 유행과 전세계적인 락다운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하였고 1월 중순이 되어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로 점점 퍼졌으며, 2월 하순부터 전 세계적으로 퍼져 나갔다. 발원지인 우한시 및 주위 13개 도시가 봉쇄 조치되었다. 또한 일본에서는 크루즈선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승객 수백 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되는 사상 초유의 크루즈선 선내 감염 사건이 발생하였다.
3월 들어서는 유럽과 미국을 강타, 이어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에서는 전국 봉쇄령이 내려졌고, 폴란드와 덴마크 등에서는 국경을 폐쇄하는 등 감염증 확산 억제를 위한 유례없는 초강경 조치가 이어졌다.
이 전염병으로 인해 전 세계의 경제가 죄다 침체상태에 빠진 것은 물론 2020 도쿄 올림픽과 유로 2020이 1년 연기되는 등 각종 행사 등과 축제들이 모두 취소 위기에 처했으며,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초유의 국경 폐쇄, 외출 통제가 확산되며 물류가 멈추고 사람들이 갇혔다.
그야말로 전 지구적인 전시 상태와 다를 바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다. 6월부터 일부 국가에서는 경제 활동이 재개가 되기 시작했지만, 7월부터 남반구 호주, 남미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고, 북반부의 가을이 시작된 10월부터는 확진자가 유럽 및 북미를 중심으로 폭증하였고, 11월부터는 그동안 방역이 작동되던
한국, 일본, 독일,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확진세가 무섭게 퍼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12월경 백신 접종이 영국에서 시작되면서 전세계적인 집단감염을 통한 퇴치가 시작이 되었지만 전세계적으로 4천만명대였던 환자는 12월 14일부로 7천 1백만명대를 기록하고 있고, 160만명이 사망한 상황이다. 과연 내년에는 백신을 통하여 전 인류가 코로나 19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2.유래없는 미국 대선
올해 최대 뉴스 중 하나는 미국 대선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이동이 자유롭지 않아지면서 우편 및 대면 사전투표가 시행되면서 사상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었고, 결국 11월 03일 선거일이 끝나고 개표결과 12월 14일 현재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선거인단 270명이상인 306명, 8천 120만 표를 확보하면서 제 46대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정된 상황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1972년 당시 상원의원으로 선출된 최연소 남성이었는데, 이제 대통령직에 선출된 가장 나이가 많은(77세) 남성이 됐다.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로 그의 러닝메이트인 카멀라 해리스는 최초의 여성, 유색 부통령이 되며 새 역사를 썼다. 이번 선거에서 바이든 당선인은 4년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겼던 ‘블루월(민주당 강세 지역)’을 재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공화당의 텃밭이었던 애리조나와 조지아에서 바이든 당선인이 앞서면서 한 세대 동안 민주당의 최고 성적이라는 평도 나온다.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개표과정이 중앙의 주로도 몇시간 내로 끝나는 한국과 다르게 주에서 주도하는 미국의 특성과 우편투표로 인하여 시간이 오래 결렸다. 개표가 길어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선거에 대해 부정을 주장하며, 이에 대해 총 40건의 소송을 제기했지만 12월 9일까지 총 39회의 소송이 진행되었는데 펜실베이니아 주 2심에서 승리를 받아낸것 이외에 모조리 패배한 상태이며, 현지 시각 8일 트럼프가 그렇게 믿고 있던 연방 대법원에서 마저 펜실베이니아 주 투표 결과 확정을 제지해 달라는 소송을 한줄의 약식 명령으로 기각처리 해버렸고, 마지막 희망이었던 12월 9일, 텍사스 주가 4개 주가 제기한 선거무효소송도 12월11일 미 연방대법원은 이를 기각했고, 12월14일 선거로 선출된 선거인단의 최종투표에서 바이든 후보가 예정된 득표를 얻으면서 당선이 확정됐다.

3.미국 – 이란 분쟁
2020년은 현란하게 시작했다.  2020년 01월 03일 새벽 1시경(UTC+3 아라비아 표준시 기준), 미군이 원격 조종하는 MQ-9 리퍼 무인공격기 (드론)가 이란의 이슬람 혁명 수비대(IRGC)소장(major general)이자 실세인 카셈 솔레이마니가 방문 중인 이라크의 바그다드 국제공항을 폭격한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본 사건의 결과로 카셈 솔레이마니와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의 부사령관 아부 마흐디 알무한디스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미국은 이란을 힘으로 실질적으로 다스리고 있는 통치자인 솔레이마니를 제거하여 이란의 강경파를 무너트리길 원한 것이다. 이런 미국의 외국군 고위 장성 암살은 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 해군 연합함대 사령장관 야마모토 이소로쿠 제독 암살 작전 이후 77년만의 일이었다. 그러자 이란은 01월 08일,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라크의 미군 기지 여럿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그러나 본 공격 중 하나로 테헤란에서 이륙하던 우크라이나 항공 752편을 이란 혁명수비대의 실수로 격추시키면서 이란의 체면을 살리기 보다는 오히려 이란의 국제적인 입지를 축소시키는 결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공격에 앞서 이란은 미군 피격 대상 기지에 미리 공격사실을 통고하는 등 확전을 피하고자 한 의도가 보였고 미군 역시 이
공격에 대하여 반격하지 않았다.

4.브렉시트 완료
2016년 6월 23일 51%의 유권자가 유럽연합 탈퇴를 찬성하면서 본격적으로 브렉시트가 시작되었고 이후 브렉시트를 법적으로 막기위하여 여러 노력이 있었으나, 2016년 말 의회에서 단독 과반 의석을 가지고 있는 영국 보수당의 강력한 추진과 제레미 코빈 영국 노동당 당수의 암묵적 협조로 테레사 메이 총리와 내각에 브렉시트 협상에 관한 전권을 보장하는 법안이 의회에서 통과되면서 2017년 3월 29일 2년내 탈퇴는 전제로 하는 리스본 조약 50조의 발동을 시작했다. 브렉시트의 문제는 영국과 아일랜드간의 국경 재조정이었다. 특히 영국령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간의 평화는 98년 굿프라이데이 의정서에 따라 유럽연합에 양국이 속해 있다는 전제하에서 국경통제가 사라졌는데, 영국에 브렉시트로 인하여 나가게 된다면 국경통제가 다시 부활해야 한다는 점에서 일자리와 경제를 아일랜드에 의존하는 북아일랜드 지역 경제가 타격을 받을 수 있고 케케묵은 카톨릭계와 신교도간의 분쟁이 부활 할 수 있다는 점이 문제였다. m이 문제를 푸는 해법으로 2020년 01월 10일, 영국과 북아일랜드 사이에 EU-북아일랜드 관세동맹의 형태를 따르되, 2020년 말까지 법적으로 영국관세 방식을 가진 후 4년 주기로 북아일랜드 의회가 EU관세와 영국관세 중 어느 쪽을 따를지 투표 방식으로 정하기로 하면서 논쟁이 종식됐으며, 01월 31일 영국 국기 유니온 잭이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유럽연합 의회와 본부에서 내려가면서 탈퇴가 완료됐다.

5.홍콩보안법 통과와 태국 사태
2019년 시작된 홍콩 사태는 2020년에도 계속되고 있다. 중국은하나의 중국 통일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는 반면, 홍콩인들은 일국양제를 지키고자 계속해서 저항하는 상황이었다. 특히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하여 오히려 홍콩 민주파에 대한 탄압이 더 커진 상황이었고 2020년 5월 28일에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통과시키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이번 법의 통과로 인하여 사실상 홍콩의 일국양제가 끝나고 홍콩의 자치권도 사라지고 중국 정부의 직접 통치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간주한 서방세계는 본 법이 통과되자 미국을 중심으로 경제보복을 다짐했다. 이에 따라 2020년 6월 29일(미국시간), 미국 상무부는 1개월간의 제재 검토 결과를 발표하면서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에 따라 홍콩에 부여한 특별 지위(관세 면제, 대중국 금융규제 적용 예외)를 박탈시켰다. 그렇지만 홍콩시위에 영향이 광범위하게 나타난 것도 금년이다.
특히 태국에서 발생한 시위사태는 태국내의 부패와 사회적인 격차등의 원인으로 발생했지만 시위방법은 홍콩사태에서 차용한 게릴라 시위 등의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태국의 군주제 개혁과 헌법개정을 요구한 이번 시위사태는 9월달 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12월, 현재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2020년 TOP 5 한국뉴스

1.영화 ‘기생충’과 ‘BTS’, 역사를 만들다.
기생충이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비영어권 영화가 작품상을 수상한 것은 사상 최초다. 기생충은 2019년에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7번째 장편 영화로 상류층과 하류층의 두 가족의 만남을 다룬 대한민국의 블랙 코미디 가족 드라마 영화다. 2019년 한국영화 최초로 깐느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으면서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기생충은 역대 한국 영화 매출액 1위, 역대 황금종려상 수상작 흥행 1위를 달성했으며 한국 영화 최초로 골든 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영국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각본상 수상작, 비영어 영화 최초 미국배우조합 시상식(SAG Awards) 앙상블상, 그리고 한국 최초 세자르 영화제 외국어영화상 수상의 위업을 달성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적 아이콘 수준으로 승격됐다.
아울러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그룹인 BTS(방탄소년단)도 2019년에 이어 빌보드 1위를 기록하고 유튜브 조회수 신기록인 11억 5천 4백8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영국 NME어워드,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을 획득했으며, 아시아 뮤지션으로는 처음으로 빌보드 후보에 오름으로써 기록을 갱신하는 등 한국문화의 전성기라 할 정도의 한 해였다. 한국 컨텐츠에 대한 전세계적인 열풍은 드라마에서도 넷플릭스같은 플랫폼을 통하여 열풍이 불었으며, 한국문화의 전성기라 할 정도의 한해였다.

2.21대 국회의원 선거, 정치를 바꾸다
2020년 4월 15일에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재보궐선거가 같이 개시되었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내에서 압도적인 독주 의석을 가지게 된 이번 선거는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보수정당 역사상 4.19혁명 직후 치러진 5대 민선 당시 자유당 이후 60년만에 가장 적은 의석을 얻으며 미래한국당과 합쳐서도 개헌저지선을 간신히 수성하는 참패를 겪게 되었다. 2004년 이후 처음으로 민주계가 국회 과반수를 차지하고, 보수계를 코너로 몰아 넣은 이번 선거는 집권 후반기에 진입한 문재인 정부가 중간평가적인 성격을 지닌 본 선거를 통해 강한 국정동력을 얻게 되었고 야권은 대부분의 대선주자들이 낙선하는 타격을 입으면서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민주당계 정당이 2년 뒤 대선과 직후 열리는 지방선거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는 국면을 얻게 되었다. 한편 이번 선거는 2019년 12월 27일 공직선거법이 개정됨에 따라, 이번 선거부터 2002년 4월 16일생까지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에게 선거권이 주어졌으며. 참고로 이 선거는 국내 3대 선거(대선, 지선, 총선) 가운데 처음으로 21세기에 태어난 국민들 및 18세 이상의 국민들에게 선거권이 주어지는 선거가 되었다. 즉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3, 4번으로 시작하는 사람들도 선거 투표를 하게 된 것이다. 또한 최종 투표율은 66.2%를 기록했으며.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21세기 들어 해당 선거 기준 가장 높은 총선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특히 사전투표율은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 때 기록했던 26.06%를 뛰어넘는 26.69%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3.2020년 이상기후
2020년 6월 중순부터 한반도로 이동해 하면서 시작된 전국적인 폭우 현상은 8월 중순엔 장마전선이 올라가며 잠시 쉬어갔지만 하순부터 태풍 3개가 연달아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폭우는 9월 12일까지 장기간 지속되었다. 해당 폭우의 원인은 한국과 타국들의 기후가 여러모로 이례적으로 충돌하면서 발생하였다. 원래 동아시아 전역에는 5월말부터 장마전선이 걸쳐져있지만 한국은 특유의 고기압때문에 장마전선이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었었다. 이대로라면 작년처럼 장마전선이 진출을 못하여 폭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지만 문제는 시베리아쪽에서 발생한 폭염으로 인하여 밀려난 북부지방의 한기가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세력을 확장중이던 북태평양 고기압과 충돌하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중국에 머무르던 비구름이 한반도로 이동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이상현상으로 발생한 폭우 사태 초반에는 주로 충청 이남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는 양상을 보이다 8월에 들어서면서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되었다. 이런 파상적인 폭우 사태로 인해 극히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도에서 도심과 농경지 침수, 정전, 산사태, 홍수 및 범람, 도로 등 시설물 유실, 저수지/제방 붕괴 등의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4.검경 수사권 조정
금년은 코로나 뉴스로 인하여 다들 주목하지는 않았지만,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법안이 지난 1월 13일 국회를 통과했다. 13일 통과한 이 법안은 문재인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한 검찰개혁 입법이 완료된 것으로 형사사법체계에 대변화가 일어나게 된 것이다. 본 법이 통과됨에 따라 경찰은 1차적 수사권 및 수사 종결권을 갖게 되었고 검찰은 기소권과 함께 부패범죄, 경제범죄 등 특정 사건에 관한 직접 수사권과 송치 후 수사권, 경찰의 수사에 대한 보완수사 및 시정조치 요구권 등 사법통제권을 갖는다. 이에 따라 경찰은 ‘기소의견’ 사건만 검찰에 송치하며,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 등 ‘불기소 의견’ 사건은 자체 종결할 수 있다. 검찰의 경찰에 대한 수사지휘권은 폐지됐다. 다만 검찰은 필요한 경우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고 경찰이 사건을 송치하지 않은 것이 위법·부당하다고 판단할 경우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할 수 있다. 아울러 검찰의 직접수사 범위도 제한된다. 검찰이 수사를 개시할 수 있는 범죄는 부패 범죄, 경제범죄, 공직자범죄, 선거범죄, 방위사업범죄, 대형참사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중요범죄, 경찰공무원이 범한 범죄, 경찰이 송치한 범죄와 관련하여 인지한 형법 152조, 154조~156조의 범죄 등이다. 이를 통해 오랫동안 검사와 수사경찰은 ‘지휘와 복종 관계’ 였지만, 수사권 조정으로 이제는 ‘수평적 관계’ 로 바뀌었다. 아울러 ‘자치경찰제도’ 지방자치단체에 경찰권을 부여하고, 경찰의 설치·유지·운영에 관한 책임을 지방자치단체가 담당하는 제도의 도입이 2020년 12월 자치경찰제를 포함한 경찰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하면서 확정이 되면서, 검찰의 권한이 약화되고, 경찰의 독립성과 권한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개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청구 사건
법과 관련된 일이 많은 2020년. 전국을 뒤흔든 사건 중 하나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2020년 11월 24일 추미애 법무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하여 직무집행정지를 명령하고 징계를 청구한 사건이다. 추미애가 주장하는 직무정지 및 징계 사유는 언론사 사주와의 부적절한 접촉, 조국 전 장관 사건 등 주요 재판부에 대한 불법 사찰, 채널A 사건 및 한명숙 사건 관련 측근을 비호하기 위한 감찰 및 수사 방해, 언론과의 감찰 관련 정보 거래, 총장 조사 관련 협조 의무 위반 및 감찰 방해, 정치적 중립에 관한 총장으로서 위엄과 신망 손상을 명분으로 헌정사상 처음으로 윤석열 검찰총장을 징계청구 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직후 입장을 내고 25일 밤 온라인으로 서울행정법원에 직무집행정지 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신청을 하며 대응에 나섰다. 또한 검사 출신 이완규 법무법인(유) 동인 변호사와 판사 출신 이성웅 법무법인 서우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했다. 이후 26일 오후 3시에 서울행정법원에 직무집행정지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냈다. 또한 입장문을 통해 “사실관계가 인정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 해임 수준의 중징계 사유나 직무집행을 정지할 필요가 있는 사항이라고 할 수 없다” 며 추미애의 조치가 부당한 이유에 대해 하나 하나 언급했다.

2020년 TOP 5 베트남 뉴스

1.EVFTA (유럽연합-베트남) FTA 비준
베트남 국회는 6월 8일 베트남-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EVFTA)을 비준하면서, 베트남 두 번째로 큰 자유무역협정이 시작됐다. 이번에 비준된 EVFTA로 국가 GDP가 발효 후, 처음 5년간 평균 2.2~3.3%, 다음 5년간 평균 4.6~5.3%, 그 다음 5년 간은 7.1~7.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EU는 미국에 이어 베트남의 두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기도 하다. EVFTA를 통해 베트남은 5억명 이상의 인구와 전 세계 GDP의 22%인 15조달러 시장에 자유로이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또한 EU로부터 수입은 2025년까지 33.1%, 2030년까지 36.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노동력 측면에서는 EVFTA로 연간 약 14만6000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과 관련해서는 수출입 관세가 총 2조5000억동(1억750만달러) 이상 줄어들지만, 2030년까지 투자 및 무역으로 7조동(3억달러) 이상 더 유입될 것으로 추정된다.

 

2.외국인 입국 금지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하여 1월 24일 중국출발 여객의 입국금지를 실시한 베트남은, 2월 초반에는 별다른 조치가 없었지만 2월 24일부터 방역을 위하여 최대 투자국 중 하나인 한국인의 입국을 차단하기 시작하였고, 그 후 전 세계적인 해외 이동 중단 조치에 따라 입국 금지 국가가 이란, 이탈리아로 늘어났고 3월 초순부터는 유럽국가로 확대하더니, 03월 16일 아세안 국가의 입국조치를 발표한 후, 03월 18일부터 사상 초유 외국인 입국 금지조치를 실행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으로 들어오는 외국인은 정부의 특별허가 혹은 외교관이 아닌 이상 입국이 금지 되었으며,
동시에 베트남으로 들어오는 항공편이 차단되면서 한국, 일본, 대만과 같이 베트남에 페리 항공편(베트남 입국 승객 없이 출국 승객만 태우는 항공편)을 보내는 나라를 제외하고는 많은 외국인들이 베트남에 갇히게 됐다. 이에 따라 베트남 정부는 07월 31일까지 03월 01일부터 베트남에 합법적 비자 및 관광목적으로 입국한 외국인의 체류를 합법화 해주는 조치를 취했으며 베트남 항공과 뱀부항공 그리고 많은 국가와 협력하여 베트남에 고립된 외국인들의 귀국을 도왔다. 12월 14일 기준으로도 외국인 입국금지는 실시중이며, 백신이 보급되는 2021년부터 풀릴 것으로 추정된다.

3.락다운과 성공한 V-방역과 경제 방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감염 유행이 절정에 달했던 지난 4월 1일, 베트남 정부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명하고 지역간의 이동 차단과 회사들의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대다수 상점과 대중교통 영업도 중단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위 조치로 인하여 슈퍼마켓 (마켓 내 오락시설 및 식당 제외), 무역센터 내 슈퍼마켓과 병원, 전통시장(음식, 과일, 야채, 말린 음식 판매처), 편의점, 미니슈퍼마켓(편의점 내 급식 시설 제외), 기타 식료품점, 여행 숙박시설, 농업, 식품, 의약품 공급망, 의료 시설, 우편 서비스, 은행, 전자결제 회사, 방송국 및 통신 서비스, 보안서비스, 주유소, 장례 서비스 회사, 해독시설, 사회 보호 시설외에는 모든 경제활동이 중단되었다. 이러한 상황은 04월 23일까지 지속되었다. 이렇게 3주 정도 강화된 사회적 격리두기를 펼치면서 베트남의 지역감염은 잠잠해졌지만 다시 07월 다낭에서 지역감염이 발생하고 다낭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들어가면서 위기에 빠지는듯 했지만, 전세계적으로 7000만명이 감염된 상황에서도 베트남은 약 1000여명의 환자만 발생함으로써 저개발 국가이지만 방역 모범국으로 인정받는 국가가 되었다. 특히 국제통화기금(IMF)가 06월 발표한 “베트남의 코로나19대처사례는 이 사회가 얼마나 효율적이고 견고한지를 증명하고 있다”고 칭찬하면서 경제성장률과 관련해서 “전반기의 경기침체를 딛고 최종적으로 올 한해 2.7%의 양호한 성장률을 보일 것” 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같은 역내 아세안 국가들이 오랜 기간 락다운에 들어가면서 경제성장률이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는 각각 -6%대, -4%대, -3%대, -1%대의 성장률을 예상되는 상황에서 베트남의 2.7% 성장률은 선방을 넘어서 동남아내 제조업 시장의 구조를 바꾸게 될 변화로 보고 있다.

4.중부지방 대홍수
금년은 코로나로 인하여 베트남 중부지방(다낭, 후에, 꽝찌성 등) 지역은 최악의 한해를 보내야 했다. 07월경 지역감염이 다시 발생하면서 락다운에 들어갔던 중부지방은 8월말말 락다운이 풀리면서 국내 관광객들이 돌아가면서 활기를 찾을것으로 보였지만. 10월부터 시작된 장마와 연이은 태풍 상륙으로 374,600명의 주민이 대피하였고 현재까지 공식사망자 233명, 매몰 53명, 실종 60명, 부상 28명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우기간동안 하띤성 150~400mm, 꽝빈성에서는 400 ~500mm, 꽝찌성은 800~1500mm, 투어티엔후에성은 1300~2000mm, 다낭시는 1100mm, 꽝남성은 900~1200 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금년의 기록적인 폭우는 한국 여름호우 사태처럼 북반구의 한기가 베트남 중부지역 상공의 열대성 수렴대에 진입하면서 비정상적인 폭우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으며,태평양 지역의 수온이 낮은 라니냐현상이 동반되면서 상황을 악화시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5.RCEP 체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아시아 지역의 FTA. ASEAN(베트남 포함)과 +6개국 (대한민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간 다자 자유무역협정(MEGA FTA)다. RCEP의 체결이 2020년 11월15일 인도를 제외한 15개국이 합의에 성공하며 협정문에 서명하면서 공식적으로 체결되었다. 특히 베트남으로써는 RCEP은 낮은 단계의 FTA 정도여서 실제 경제효과는 일반적 FTA보다 느리고 경제효과의 절대치조차 낮게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그동안 취약했던 중국과의 무역부분에서 보완효과가 나올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아시아 지역 차원의 다자간 무역협정이 부재한 가운데 RCEP협정을 통하여 역내 여러 FTA로 복잡하게 연계되어 있는 원산지규정이 어느정도 정리되어 역내 생산 네트워크의 효율적인 활용을 가능해지고 아울러 낮은 단계이기는 하지만 전세계 GDP의 30%에 달하는 시장이 베트남에게 열리게 됨으로써 새로운 경제적 기회가 열릴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글. 한성훈 kosdaq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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