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0,Saturday

쭝남그룹, 다낭하이테크파크에 5개 ICT공장 착공

향후 주택단지, ICT공장 23개 추가, R&D센터도 건설 계획

베트남 에너지·부동산기업 쭝남그룹(Trung Nam Group)이 중부 다낭시(Da Nang) 다낭하이테크파크(다낭IT파크)에 5개의 정보통신기술(ICT) 공장을 착공했다. 응웬 떰 띠엔(Nguyen Tam Tien) 쭝남그룹 회장에 따르면, 5개의 ICT공장은 글로벌 투자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9.3ha(2만8000평) 부지에 1조5000억동(6520만달러)을 투자해 건설된다. 쭝남그룹은 ICT공장 외에도 향후 다낭IT파크 26ha(7만8000평) 부지에 2조1000억동(9130만달러)을 들여 직원들을 위한 아파트 등 주택단지를 건설하고, 추가로 23개의 ICT공장 및 R&D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쭝남그룹은 다낭IT파크에 연산 620만개 부품 생산능력을 갖춘 SMT(surface-mount technology, 표면실장기술) 공장을 준공해 가동에 들어가는 등 다낭IT파크를 ‘베트남의 실리콘밸리’ 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단계사업이 완료된 다낭IT파크는 쭝남그룹이 4700만달러를 투입해 137ha(41만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사업비 7400만달러 추가로 투자해 210ha(63만평) 규모의 2단계사업이 계획중이다.
현재 다낭IT파크에는 지난해 미국 항공부품 제조기업 유니버셜얼로이(Universal Alloy Corporation Asia Pte.LTD, UAC)가 1억7000만달러를 투자해 부품공장을 완공해 가동에 들어갔으며, 미국 첨단기업 알톤인더스트리(Alton Industry)가 로봇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외도 쭝남그룹은 2019년에 미국 메리트로닉스AMT(Meritronics AMT)와 Ai20X실리콘밸리 등 2개사와 다낭IT파크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LG전자와 R&D센터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인사이드비나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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