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September 23,Thursday

베트남항공, 6월부터 디지털 백신여권 시범운영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계약 체결…디지털 건강증명서로 백신여권 일종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공동으로 다음달부터 디지털 백신여권인 IATA ‘트래블패스(Travel Pass)’의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31일 베트남항공은 IATA와 6월부터 트래블패스 시범운영 실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IATA 트래블패스란 항공여행객이 각 국가에 입국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휴대폰에 설치된 앱을 통해 한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일종의 ‘디지털 건강증명서’ 로, 이번 시범운영은 국제여행 재개를 위한 하나의 신호로 해석된다. 시범운용 기간동안 승객들은 무료로 IATA의 트래블패스 앱을 휴대폰에 다운로드해 사진과 여권 및 항공편 정보를 입력하면, 비행 상태나 여행지의 코로나19 발생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여행 출발전에 예약을 통해 IATA에 등록된 초청국가의 정부가 지정한 시설의 코로나19 검사나 백신 접종 여부를 디지털로 공유하면 된다. 이 앱은 항공사와 각국 보건당국이 증명서의 유효성을 확인하고 승객 상태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앱에 등록된 모든 정보는 보안으로 승객이 허락하는 경우에만 공개된다. 베트남항공은 지난 2월초부터 IATA와 트래블패스 운용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 현재 싱가포르, 파나마, 에스토니아가 입국시 이 앱의 사용을 허가한 3개국이고 싱가포르항공, 카타르항공 등 30여개 항공사들이 시범운용을 발표했다. 트래블패스와 같은 디지털 건강증명서는 코로나19 이후 각국이 항공 및 관광산업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백신여권의 일종이다. 현재 베트남민간항공국(CAVV)도 국제선 정기항공편 재개를 서두르기 위해 이 같은 백신여권 시행에 대한 연구 및 도입을 교통운송부에 제안한 상태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러한 백신여권에 대해 아직 조심스런 입장이다.
인사이드비나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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