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September 22,Wednesday

푸꾸옥섬에서 베네치아를 만나다

 

푸꾸옥유나이트센터 그랜드월드 미니어처 베네치아

베트남 최남단 보석 같은 휴양섬 푸꾸옥(Phu Quoc)에서는 이탈리아 베네치아(Venice, 베니스)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작은 베네치아를 만날 수 있다. 미니어처 베네치아는 ‘푸꾸옥의 잠들지 않는 도시’ 대규모 복합리조트단지인 푸꾸옥유나이티드센터(United Center) 그랜드월드(Grand World)에 조성돼 있다. 미니어처 베네치아에는 이탈리아 북부 수상도시 베네치아 운하를 그대로 본딴 작은 운하가 있는데, 운하의 물은 바닷물을 그대로 끌어다가 채웠다. 미니어처 베네치아를 관통하는 운하의 길이는 400m, 폭 25m로 운하 양쪽으로 자리잡은 이태리풍의 형형색색 집들은 이탈리아 북부 부라노섬(Burano)을 연상케 한다. 특히 운하를 유유히 유랑하는 곤돌라는 미니어처 베네치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상품이다. 부츠와 모자, 빨간색과 흰색 줄무늬 유니폼을 입은 뱃사공이 노를 젓는 곤돌라를 타고 베네치아를 천천히 둘러보면 마치 베네치아에 온 것 같은 이국의 풍경에 매료될 것이다. 1인당 15만동(6.5달러)을 주고 곤돌라를 타고 운하를 흐르다 보면 다양한 예술가들의 작품과 행위예술 등으로 베네치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이외도 그랜드월드에서는 이태리 분위기의 다양한 테마공연과 야외공연, 오페라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베네치아 전통가면과 의상을 착용하고 공연내내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예술가들의 모습은 푸꾸옥 관광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운하를 따라 걷다보면 유럽풍 상점들이 이어지는데, 관광객들은 유럽 한가운데를 떠도는 나그네 같은 기분으로 기념 사진을 찍기도 한다. 미니어처 베네치아의 중앙광장은 베네치아 산마르코 광장(Piazza San Marco)의 분위기를 전해주고, 광장 뒤로 우뚝 솟은 종탑은 실제 98.6m 높이의 산마르코의 종탑과 흡사하다. 여기에 가끔 비라도 내리면 서정적인 낭만에 취할 수도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1/06/11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Copy Protected by Chetan's WP-Copyprot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