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0,Saturday

아시아 개발은행 베트남 성장 전망치 하락

아시아 개발은행이 베트남의 금년 예상 성장치를 2%나 낮춘 3.8%로 전망했다고 22일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아시아 개발은행 측이 발간한 3분기 보고서에 의하면 베트남의 락다운으로 인한 경제내 공급망 하락과, 내수판매의 전반적인 하락으로 인하여 성장동력이 약화되어 경제성장 전망치를 하락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개발은행이 본래 예상한 성장률은 1월에는 6.7%, 7월에는 5.8% 였지만, 9월 발표치는 3.8%정도로써 기존 예측치보다 2%하락한 수치다.

또한 아시아개발은행 보고서는 베트남의 경제중심인 남부지역과 하노이 지역의 경제활동 중단으로 인하여 산업생산량이 7.4%하락한 점과, 금년 활동을 중단한 기업체 수가 8만 5천개 정도된다는 점을 들면서, 이러한 경제 위축이 성장률 하강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보고서에서는 1200만명이 실업상황에 놓인것과, 판데믹 관리의 리스크를 예로 들면서 위 두 요인이 미래 경제 회복에 큰 장애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베트남 정부가 경기활성화를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적절한 경기부양과 예산투입이 지속된다면, 판데믹이 통제된다는 하에 2021년 연말즈음에 경기회복이 가능해지고, 백신 접종이 늦어진다면 2022년 2분기 경에 판데믹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아시아 개발은행은 내년(2022년) 베트남 경제 성장전망치를 6.5%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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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express 2021.09.22 https://e.vnexpress.net/news/business/data-speaks/adb-pegs-vietnam-growth-at-3-8-pct-4360236.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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