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5,Thursday

호찌민시 30일까지 바리케이드, 검문소 제거 결정

호찌민시가 10월부터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이달 30일까지 시내 도로와 주거지역의 모든 바리케이드를 철거하고 통행증 검사도 완화하기로 했다.

9월 25일 Vnexpress지 보도에 따르면  10월부터는 도로에서 통행증을 검사하는 대신 출발지와 목적지만 확인하고, 무작위 신속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만약 그린카드를 소지하지 않는 사람이 이동 혹은 상점 혹은 사업장에서 들어가서 무작위 검사에 걸릴경우, 위반자와 사업장 소유주에게 동시에 높은 벌금을 지불하게 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본 계획은 24일 호찌민시에서 열린 회의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위 계획에 대하여 판 반 마이 (Phan Van Mai)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은”9월 30일 부터 바로 도시내의 바리케이트를 철거할 예정이며, 10월 1일부터 전염병 통제를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 시킬 것이다” 라고 설명하면서, “단 도시경계의 체크포인트는 유지될 것이며, 이 지역의 체크포인트는 호찌민시와 남부를 지켜주는 안전망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도시내 이동통제 보다는 호찌민시와 외부를 연결하는 지점의 이동통제로의 전환을 시사했다.   

한편 기업협회와 단체들은 ‘위드 코로나(코로나19 속의 일상생활)’를 준비하는 호찌민시가 골목안 바리케이드뿐만 아니라 감염지역과 위험지역 등을 구분하는 바리케이드도 제거하고, 아예 여행허가를 전면 폐기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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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호찌민시에는 코로난19 그린존을 보호하기 위해 900여곳의 바리케이트와 수십곳의 검문소가 설치돼 있다. 이 때문에 시민들은 일상생활에 불편함과 함께 유통망에 곤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9월 30일 이후 시가 약속대로 바리케이트와 검문소를 철거한다면 최소한 시내의 일상생활은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Vnexpress 2021.09.25 https://vnexpress.net/tp-hcm-du-kien-thao-bo-hang-rao-chot-chan-truoc-30-9-4361957.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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