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0,Saturday

호찌민, 동나이, 빈증, 롱안 4개성 간 통행 가능 검토 중

호찌민시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출퇴근 근로자에 대한 인접 4개성간 통행을 조만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2일 인사이드 비나지가 보도했다.

10월 1일 호찌민시 교통운송국이 인민위원회에 제출한 제안서(초안)에 따르면, 백신접종 여부 등 조건이 충족되는 경우 이들 지역간 통행을 허용키로 했다. 초안은 시 인민위원회가 승인하면 4개성 인민위에 제출될 예정이다.

4개성은 호찌민시와 경계를 접하고 있는 빈즈엉성(Binh Duong), 동나이성(Dong Nai), 롱안성(Long An), 떠이닌성(Tay Ninh)으로, 이들 지역은 호찌민시를 오가며 출퇴근하는 근로자들이 수십만명에 달하기 때문에 이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서 이번 초안이 마련됐다.

통행허용 대상자는 인접지역간 출퇴근 근로자 및 전문가, 허가자 등으로 이들은 백신 1회접종후 2주경과 또는 6개월이내 완치자로 매주 1회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코로나19 통합앱인 PC코비드(PC-COVID, 현재 업그레이드중)나 VNEID, 전자건강신고서 등 코로나19 관련 앱을 깔아 등록해야 한다.

또 근로자용 수송차량, 자가용, 오토바이 등은 출퇴근 경로와 이동시간을 등록해 허가증을 받고 정기적으로 소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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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백신을 접종한 출퇴근 근로자들의 통행이 보다 자유로워지면 기업들의 부담이 크게 줄고 공장가동도 원활해져 경제회복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드 비나 2021. 10.02 http://www.insidevina.com/news/articleView.html?idxno=18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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