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October 18,Monday

태국, 11월부터 저위험 10개국 외국인 관광객에게 완전 개방

베트남의 라이벌인 태국이 금년 11월부터 최소 10개 나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외국인 관광객을 다시 받기로 했다고 12일 방콕포스트지가 보도했다.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10월 11일 저녁 TV 연설에서 “우리 생계를 회복하기 위한 작지만 중요한 첫걸음을 알리고 싶다”고 말하고 “11월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관광객이 최소 10개국 저 위험 국가에서 비행기로 도착하는 경우 검역 없이 입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기존 푸켓 샌드박스 모델보다 더 확대된 개념의 국가 재개방을 천명했다.

프라윳 총리가 지명한 대표적 저 위험 국가로는 영국, 싱가포르, 독일, 중국, 미국을 지명했지만, 주 태국 대한민국대사관 측은, 태국정부가 한국도 저 위험 10개 국에 포함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총리는 저위험 국가 시민 입국 시 세부사항을 보건부 및 유관기관에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외국인 관광 재개 방침은 앞으로 몇 달 안에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나오면 철회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쁘라윳 총리는 12월1일까지 식당과 술집에서 주류 판매 재개도 고려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번 결정이 위험을 내포하고 있지만 주도 면밀하게 상황에 대처하겠다면서 재개방을 우려하는 시민들을 달랬다.

태국은 지난해 약 500억달러의 관광수익을 잃었다. 2019년 4000만명에 달하던 태국 관광객 수는 올해 8월까지 7만명으로 급감했다. 이에 태국 정부는 단계적인 관광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지난 7월부터 유명 관광지인 푸켓을 재개장했다. 백신 접종을 마친 외국인 관광객에게 태국 정부가 지정한 호텔에서 숙박하는 조건으로 무격리 여행을 허용했다.

(Bangkok Post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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