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5,Thursday

올해 호찌민시 지역내총생산(GRDP) 5.06% 감소

올해 호찌민시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전년동기대비 5.06% 감소해 당초 목표 6% 성장과는 심한 격차가 예상된다고 인사이드 비나지가 15일 보도했다.

이는 레 호아 빈(Le Hoa Binh)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이 10월 14일 개최된 호찌민시 제11기 당 집행위원회 제9차 확대회의에서 보고한 내용이다.

보고에 의하면 2021년 상반기 호찌민시 GRDP는 전년동기대비 5.66% 증가했지만,  봉쇄조치의 영향이 본격화된 3분기에는 무려 24.39% 감소했다. 결과적으로 9월까지 호찌민시의 지역내 총생산은 4.98% 하락했고, 남은 분기 성장률을 감안해도 연간기준으로 5.0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는 이 같은 감소는 코로나19 봉쇄조치가 5월부터 4개월간이나 이어지며 지역의 생산과 기업활동이 거의 마비 되다시피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user image

그러나 9월까지 시 세입은 전년동기대비 7.96% 증가하여 연간 목표치의 75%를 달성한 것으로 추산된다.

호찌민시는 올해 남은 기간 경제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해 관내 금융기관에 대출이자 인하 및 대출금 상환일정 연기를 지시했으며, 기업의 부가세와 법인세, 토지임대료 및 개인의 소득세 등 세금 납부를 연장했다. 또한 공공투자 지출을 95% 이상 달성하기 위해 관계기관에 이를 독려했다.

이외 행정개혁과 디지털전환을 서두르고 고향으로 내려간 근로자 복귀를 지원하고, 저소득층에 대한 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저가의 공공주택 건설 확대와 긴급생계비를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인사이드 비나 2021.10.15)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Copy Protected by Chetan's WP-Copyprot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