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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코로나19 대면시대 ‘디지털 결제’ 이용률 80% 높아져

베트남의 디지털 결제가 2020년 대비 8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월22일 아세안익스프레스지가 보도했다.

베트남 중앙은행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COVID-19)의 장기화로 비대면 결제 선택권이 늘어나면서 베트남 내 모바일뱅킹 및 전자지갑 등의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대학 등록금 병원비, 전자상거래, 슈퍼마켓, 음식 배달, 택시, 항공권 발권 등의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결제가 상용화된 상황이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봉쇄 조치로 디지털 결제가 증가하면서 오픈마켓 및 전자상거래(e-Commerce) 구매가 2020년 대비 88% 이상 증가했고, 온라인 결제 역시 139.8% 상승했다.

베트남 기업들은 이런 현상에 발맞추어 디지털 전환 전략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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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약 80여 개 은행들은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제공중이며, 44개 은행은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맥킨지 베트남의 시장조사에 따르면, 베트남 사용자는 동남아 지역권에서 디지털 뱅킹 및 디지털 결제를 가장 빠르게 이용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2021년 말에는 82%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트남 정부 역시 디지털 결제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인지하고, ‘현금 없는 사회’를 촉진 시키기 위해 소비자 보호등 정부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마련하고 있다.

아세안익스프레스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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