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19,Friday

남부는 축제, 북부는 평온, 남북이 엇갈린 새해 맞이

-불꽃놀이 없는 행사 거행한 호찌민시

– 나짱, 다낭, 후에는 시민들이 자체적으로 모여서 진행

– 락다운 하노이시는 평온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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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 카운트 다운을 기다리는 호찌민시와 조용한 하노이 중심가의 모습)

베트남의 2022년이 시작됐지만, 남부와 북부의 새해 맞이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하여 엇갈렸다고 Vnexpress지가 1월 1일 보도했다.

(응웬후에거리에서 시작된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

보도에 따르면, 본래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을 무관람으로 추진하던 호찌민시에서는 7시 경 사람들이 퇴근시간 이후 대거로 1군의 응웬후에 거리 광장으로 몰려들면서, 시내 전반적으로 교통정체가 극심했으며, 이로 인하여 시 당국은 경찰 수백명을 급파하여 행사장 부근에 오토바이 진입을 차단하고, 오로지 보행자만 들어올 수 있도록 통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뚜득시에서 실시한 새해 문화행사)

이러한 카운트 다운 행사는 시내 곳곳에서 열렸으며, 2021년 동부의 3개군을 통합하여 탄생한 뚜득시(Than Po Thu Duc)에서도 시 자체적인 카운트다운 행사를 거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나짱시에서도 새해를 축하하기 위하여 2 Tháng 4(2월 4일) 광장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몰려들었다, 불꽃놀이는 없었지만, 오랜만에 만끽하는 축제분위기를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즐겼다고 Vnexpress지는 보도했다.

(카페에 모인 후에 시민들)

아울러 중부지방에서는 자체적인 행사는 없었지만, 많은 상점과 까페가 밤늦게까지 영업하면서 시민들이 자체적으로 새해를 축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랜만에 후에의 유흥가가 붐볐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분적인 락다운이 지속되고 있는 수도 하노이와 관광지인 싸파 및 일부지역을 제외한 이외 북부지역에서는 행사 없이 대체적으로 조용히 새해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Vnexpress 202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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