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16,Tuesday

베트남, 보잉737 맥스 비행금지 해제 

-베트남민항총국 통과

– 비엣젯 100대 계약, 빠른 시간내 도입 가능해져

베트남민항총국(CAAV)이 보잉737 맥스(Max)에 대한 비행금지를 해제하고 각 항공사들이 안전성을 평가한 후 베트남에서 운항을 허용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월 4일 보도했다.

CAAV의 이번 결정은 보잉737 맥스가 두 나라에서 두건의 대형 항공사고 발생 이후 제조사인 보잉이 추가 안전조치를 취한데 따른 것 이자, 각국 항공당국의 평가 결과 및 재 운항 허가를 받은 이 기종의 안전지수와 CAAV 항공안전위험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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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건이 대형 항공사고는 인도네시아와 에티오피아에서 몇 달 새 346명이 사망한 후 2019년 3월 전세계적으로 운항이 중단된 조치를 말한다.

지금까지 195개국 항공당국 가운데 178개국이 보잉737 맥스의 비행금지를 해제했는데, 이 기종은 360대 이상이 다시 운항되고 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보잉이 설계를 변경한 후인 2020년 12월 이 기종에 대한 비행금지를 해제했고, 유럽항공안전청(EASA) 및 한국, 일본, 브라질, 호주 등도 보잉737 맥스의 비행금지를 해제하며 재운항을 허용했다.

한편 2019년 2월 비엣젯항공(Vietjet Air)과 보잉은 127억달러 규모의 신형 보잉737 맥스 항공기 100대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이 기종은 2019년 4분기부터 2025년까지 인도될 예정이었으나 항공당국의 비행금지 결정으로 아직 첫 물량이 인도되지 않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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