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rch 28,Thursday

베트남증시, 새해부터 사상최고치 경신

-VN30지수 23.16P(1.51%) 오른 1558.87

-외국인투자자 1857만여달러 순매수

베트남증시가 임인년 새해 첫 거래일인 4일 큰 폭으로 올라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면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날 호찌민증시(HoSE)의 VN지수(VN-Index)는 전거래일보다 27.30P(1.821%) 오른 1525.58로 마감, 지난해 11월25일(1500.81) 이후 한달여만에 1500선 회복과 동시에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23.16P(1.51%) 오른 1558.87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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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VN지수는 10.27P 오른 1508.55로 개장해 단숨에 1500선을 회복하며 출발한 후 오후 장 들어 상승폭을 더욱 키우는 강한 흐름을 보였다. 

거래량은 8억9129만여주 거래대금은 28조6164억여동(12억3346만여달러)에 달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4310억동(1857만여달러) 순매수 했다. 332개 종목이 상승했고 137 종목이 하락했으며 47개 종목은 전일과 같은 보합이었다. 

VN30 바스켓의 30개 종목은 이날 거래 정지된 베트남 고무그룹을 제외한 29개 종목가운데 23개 종목이 올라 하락종목 6개를 압도했다.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C)은 전거래일보다 5600동(5.89%) 올랐으며, 빈그룹의 부동산개발 자회사 빈홈(VHM)은 3.78% 상승했다.

이와 함께 페트로베트남전력(증권코드 POW, 6.86%)이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캉디엔주택(KDH, 6.67%), 페트로베트남가스(GAS, 5.61%), 사이공맥주(SAB, 4.11%), TP은행(TPB, 3.90%), 베트남국영석유그룹(PLX, 3.90%), 빈컴리테일(VRE, 3.32%) 등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반면 베트남 민간기업 2위인 마산그룹(MSN, -0.76%)을 비롯해 부동산개발회사 노바랜드(NVL, -2.20%), 저비용항공사 비엣젯(VJC, -1.79%), 귀금속회사 푸뉴언쥬얼리(PNJ, -0.31%) 등은 하락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이날 4310억동 순매수하며 지난달 24일이후 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는 빈홈과 빈컴리테일에 집중됐다. 

인사이드비나 202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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