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5,Thursday

고젝, 호찌민 이어 하노이도 ‘고카프로덱트’ 서비스 시작

인도네시아 최대 차량공유 플랫폼 고젝(Gojek)이 호찌민시 출시 한달여만에 하노이에서도 ‘고카프로텍트(GoCar Protect)’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6일 보도했다.

고카프로텍트는 코로나19 안전 승용차 호출서비스로, 그동안 베트남에서 오토바이만 서비스해오던 고젝이 승용차 서비스 영역을 대도시로 계속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코카프로텍트 운전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들로 매일 차량 소독과 함께 셀카를 찍어 본사에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득 풍(Duc Phung) 고젝 총괄대표는 “호찌민에서 한달여동안 서비스한 결과 한달새 손님이 수십배 늘어나며 성공적으로 정착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고객들은 이동 옵션을 고려할 때 감염의 위험성을 걱정하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엄격한 안전규정을 채택한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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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베트남에 진출한 고젝은 다른 경쟁업체보다 뒤늦게 승용차 호출서비스를 시작했다. 고젝은 작년 11월18일부터 호찌민시에서 고카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이는 그랩카(GrabCar)와 비카(beCar)에 이어 베트남에서는 세번째 승용차 서비스다.

고젝에 따르면 하노이에서 고카 드라이버 파트너의 수수료는 25%이다. 고젝은 또한 승차 시간대별로 우대요금과 주문에 따른 포인트를 제공한다. 곧 퇴근시간인 17~19h 및 19~22h 시간대가 드라이버가 가장 많은 포인트를 적립하는 시간대이다. 이에 더해 드라이버가 운전 시작 첫주에 4만동을 직접 지원했다.

호찌민시에서 영업중인 드라이버 파트너들이 SNS에 공유한 정보에 따르면, 고젝의 이런 우대정책으로 하루 185포인트를 적립하는 운전자는 승차당 수입 외 47만동(21달러)의 추가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런 식으로 월 26일을 운전하는 파트너의 경우 추가 인센티브만 1200만동(527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인사이드비나 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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