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5,Thursday

짜빈성에 베트남 최초 해상풍력발전단지 준공

베트남 최초의 해상풍력발전단지인 메콩델타 짜빈성(Tra Vinh) 동하이1풍력발전단지(Dong Hai 1)가 준공됐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8일 보도했다.

에너지·부동산 대기업 쭝남그룹(Trung Nam Group)의 자회사 쭝남짜빈1풍력발전(Trung Nam Tra Vinh 1 Wind Power JSC)는 지난 16일 짜빈성 유옌하이현(Duyen Hai) 동하이사(Dong Hai xa, 읍단위) 발전단지 현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동하이1풍력발전단지는 높이 105m의 풍력터빈 25개가 설치돼 발전용량 100MW로 사업비 5조동(2억1950만달러)이 투입돼 지난 2020년 4분기 착공, 2년여만에 완공됐다.

국가전력망에 연간 3억3000만kWh 전기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가의 탄소감축 목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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쭝남그룹은 에너지, 인프라건설, 부동산, 전자정보산업 등 4개 사업부문을 가진 민간기업으로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재생에너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곳의 풍력발전단지를 완공해 운영중인데 이중 중부고원지대 닥락성(Dak Lak) 에아남(Ea Nam) 풍력발전단지는 발전용량 400MW 규모로 베트남 최대 육상풍력발전단지다.

쭝남그룹은 2025년까지 지속가능한 에너지기업으로 전환을 위해 재생에너지를 핵심사업으로 선정해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2025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3.8GW, LNG 발전용량은 1.5GW으로 늘려 1300만톤의 탄소를 감축하는 것이 목표다.

응웬 떰 띠엔(Nguyen Tam Tien) 쭝남그룹 회장은 준공식에서 “동하이1풍력발전단지는 베트남 최초의 해상풍력발전으로 향후 개발될 쭝남그룹 해상풍력발전단지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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