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19,Friday

마산그룹, 역대 최대 실적

-지난해 순이익 3.9억달러, 매출 14.8% 상승

베트남 식품대기업 마산그룹(Masan Group, 증권코드 MSN)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0일 보도했다.

20일 마산그룹의 ‘2021년 사업실적’에 따르면 연결매출은 14.8% 증가한 88조6290억동(39억350만달러), 세후이익은 8조5610억동(3억9030만달러)으로 594% 증가했다. 세후 이익은 지난해 11월 네덜란드 동물사료기업 데호이스(De Heus)에 매각한 동물사료사업부인 MNS피드(MNS Feed)가 제외됐다.

계열사별로 매출의 대부분은 마산소비재홀딩스(Masan Consumer Holdings)와 빈그룹(Vingroup)의 빈커머스(현 윈커머스, WinCommerce)를 통합한 소매유통 자회사 크라운X(The CrownX, TCX)가 차지했는데, 전년보다 6.9% 증가한 58조동(25억5450만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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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윈커머스는 매장수가 전년보다 618개 감소했지만 매출은 30조9000억동(13억6090만달러)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영업이익도 전년의 1조2340억동(5430만달러) 손실에서 1조1000억동(4840만달러)으로 흑자 전환했다. 편의점 체인인 윈마트+(WinMart+) 매장은 지난해 388개가 새로 문을 열 정도로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마산소비재홀딩스(Masan Consumer Holdings)의 매출 및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0%, 19.1% 증가했다. 축산유통 자회사 마산미트라이프(Masan MEATLife)의 매출은 7.2% 증가했다.

마산첨단소재(Masan High-Tech Materials, MHT)는 지난해 매출 13조5640억동(5억9740만달러), 순이익 3조320억동(1억3350만달러)을 기록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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