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5,Thursday

신한라이프, 베트남 보험사업 본격화,현지법인 설립

– 호찌민 본사서 출범식…자본금 2조3200억동(141억원), 약 40명

신한라이프가 25일 베트남법인(SHLV) 정식출범과 함께 브랜드 런칭 행사를 갖고 베트남 보험시장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5일 보도했다.

신한라이프 베트남법인은 이날 오전 호치민시 1군 프렌즈십빌딩 20층 본사에서 신한금융그룹 관계자 및 주베트남 한국대사, 금융감독원 관계자, 베트남 재정부 대표단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인 출범행사를 가졌다. 

신한라이프 베트남법인은 자본금 2조3200억동(약 141억원)으로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이의철 법인장과 주재원및 현지채용 직원등 약 40명으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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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철 신한라이프 베트남법인장은 “신한라이프는 베트남 보험시장의 후발주자이지만 보험 및 금융의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보험업체들과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신한라이프는 자사의 최초 보험상품으로 어린이 혈액암보험을 공식출시했다. 또 출시 기념으로 전국 5000명의 고객에게 5000개 보험상품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라이프는 사업초기에 어린이용 독립 보험상품을 개발해 온라인 판매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후 신한라이프의 핵심 마케팅 채널인 텔레마케팅 등으로 영업채널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신한라이프는 국내 은행가운데 베트남시장에서 가장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신한은행 베트남법인의 영업망및 신한카드 등과의 연계를 통해 방카슈랑스 등 판매채널을 확대하는 등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2015년 6월 하노이에 사무소를 설치한 이후 현지 생명보험시장 조사, 베트남 금융당국 협력사업 등을 이어왔으며 지난해 2월 베트남 재무부로부터 신한라이프 베트남 법인 설립 인가를 획득, 그동안 법인설립을 준비해왔다.

이의철 베트남법인장은 “지난 9개월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직원의 노력으로 모든 관리시스템과 프로세스를 완료해 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사이드비나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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