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May 9,Sunday

전기 오토바이 번호판 부착 의무화

규정 위반시 일시 압수,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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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는 지난 6월 1일부터 전기오토바이 번호판 부착을 의무화했으며, 규정을 위반했을 경우 오토바이를 압수하거나 벌금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이번 시책에 대해 상당수의 주민들은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달에 오토바이를 구입한 한 시민은 “당시 구입한 오토바이는 중국제로, 돈을 지불하고 영수증만 받고 돌아왔다. 전기 오토바이는 이것저것 수속이 복잡하지 않고 여러 면에서 편리해 구매했는데 정부에서 이처럼 급작스레 시책을 변경하면 어쩌란말인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수속을 밟아야 하는지 몰라 걱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야마하 전기오토바이를 구매한 한 남성 역시 “이 오토바이는 속도가 느려 헬멧을 쓰지 않아도 되는데 뭐가 문제란 말인가. 왜 이렇게 시민들을 번거롭게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불평을 토로했다. 한편 또 다른 대리점주는 “전기 오토바이와 전기 자전거를 구별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 게다가 번호판을 받으려면 서류수속절차가 복잡하여 제대로 시행될 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반응에 대해 윙방귀(Nguyễn Văn Quỹ) 하노이경찰 간부는 “이미 기간을 정해 지속적으로 홍보해왔다.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번호판이 없거나 경적 등이 부착되지 않았을 경우 171호 의정서에 의해 오토바이를 일시 압수하거나 벌금을 물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참고로 이 규정에 따르면 법규위반 시 8~10만 동의 벌금을 내거나, 그 외 규정에 맞지 않는 등록서류를 제출했을 경우 오토바이 일시 압수(7일) 및 30~40만동의 벌금을 내야한다.

5/28. 베트남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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