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May 20,Friday

KOICA, 다낭시에 재난대응체계 구축 사업 시작

 한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연간 우리 관광객 100만 명이 찾았던 베트남 해안 도시 다낭의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준다고 연합뉴스가 4일 보도했다.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은 4일 다낭시에서 쩐 프억 썬 부인민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통합 도시재난관리센터 구축과 재난 대응 역량 강화 사업’의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쩐 프억 썬 부인민위원장은 “베트남은 기후변화 취약국 6위 안에 드는 나라로, 효과적인 재난 대응을 위해 지원을 약속한 한국 정부와 코이카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코이카에 따르면 다낭시는 지리적 이유로 과거부터 태풍과 돌발 홍수 등 상습적인 재해가 발생했다. 그런데도 재해지역 현황에 대한 공간정보 구축이 미흡하고, 모니터링과 정보 축적 시스템이 없어 자연재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는 인명과 재산 피해로 이어졌다.

다낭시 정부는 이를 해결해달라고 한국에 요청했다. 코이카는 조사를 거쳐 우리나라의 재난 시스템 관리 방식을 전수하고, ‘스마트 통합 도시재난관리센터’를 구축해 주기로 했다.

코이카는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1천50만 달러(약 127억원)를 투입해 다낭시 재난 상황 대응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컨설팅을 통해 다낭의 재난 대응 전략을 수립한 후 재난 상황의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데이터 공유 플랫폼을 운영해 재난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1991년 우리나라가 공적개발원조(ODA)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진행하는 ‘통합 재난·재해 대응 사업’이다.

코이카는 이 사업으로 다낭시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연합뉴스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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