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May 26,Thursday

베트남 코로나19 지배종은 스텔스 오미크론

현재 베트남에서 코로나19 지배종으로 군림하고 있는 바이러스는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이인 스텔스 오미크론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0일 보도했다.

호찌민시 보건부에 따르면, 시에서 채취하여 분석한 67개의 코로나 바이러스 샘플중 24개는 BA.1(오미크론) 계통에 속하고, 43개는 그 하위 변이인 BA.2(스텔스 오미크론) 계통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땅 찌 트엉(Tang Chi Thuong) 시 보건국장은 베트남에서 스텔스 오미크론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트엉 보건국장은 “호찌민시에는 오미크론과 스텔스 오미크론이 모두 있지만 스텔스 오미크론이 지배종임을 확인했다”며 “따라서 최근의 확산세가 왜 이렇게 빠른 지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BA.2 계통은 PCR 검사에서 여전히 양성으로 검출되지만 특정 유전자가 없기 때문에 오미크론으로 즉시 식별할 수 없어 ‘스텔스 변이체’라고 불리우며, BA.1보다 더 심각한 증상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전파력은 더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찌민시뿐만 아니라 하노이시도 상황이 별반 다르지 않다.

하노이시 보건국에 따르면 30개 마을 가운데 20개 마을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되었으며, 그중 87%가 스텔스 오미크론인 BA.2임을 확인했다.

이는 곧 다른 지방에서는 유전자 시퀀싱 결과가 아직 보고되지 않았지만 전국적으로 스텔스 오미크론이 지배종임을 강력히 암시한다고 시 보건국 관계자가 전했다. 이에 따라 2월 중순 오미크론이 지배종이 된 것을 확인한 지 약 한달만에 스텔스 오미크론이 지배종임을 확인하게 되었다.

이에 대해 보건당국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를 인용해 “현재의 코로나19 백신이 여전히 하위 변이에 대한 보호를 제공할 수 있지만 누군가를 감염에 영향을 받지 않게 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지금으로서는 백신 예방접종이 최선으로, 접종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3차접종을 강조했다.

한편 9일 하루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역대 최대인 26만5163명이 추가되며 누적 확진자는 500만명을 넘어섰다.

10일 현재 베트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04만2036명, 사망자 4만1086명(치명률 0.9%), 위중증자는 약 4000명이다.

인사이드비나 202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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