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May 21,Saturday

이정재, 美크리틱스초이스 남우주연상… “오마이갓, 땡큐 갓”

-방송·영화 비평가들이 주는 상
-아시아 국적 배우로는 처음

오징어게임의 주연배우 이정재가 13일(현지 시각) 아시아 배우 최초로 美크리틱스 초이스 남우주연상을 받았다./트위터

배우 이정재(50)가 아시아 국적 배우로선 처음으로 미국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분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정재가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외국어작품상을 받으면서 2관왕을 달성했다.

크리틱스초이스는 미국 방송·영화 비평가들이 드라마의 작품성과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을 평가해 주는 상으로, 골든글러브·에미상과 함께 미국 주요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오징어게임의 주연배우 이정재가 13일(현지 시각) 한국 최초 美크리틱스 초이스 남우주연상 수상하였다.

이정재는 이날 스털링 K 브라운(‘디스 이즈 어스’), 마이크 코틀러(‘에빌’), 브라이언 콕스(‘석세션’), 빌리 포터(‘포즈’), 제레미 스트롱(‘석세션’)을 제치고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다.

이정재는 이름이 호명되자 예상하지 못했던 듯 “오 마이 갓, 땡큐 갓(Oh my God, Thank you God)”을 외쳤다. 이어 영어로 “‘오징어 게임’을 사랑하고 지지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 넷플릭스와 ‘오징어 게임’ 팀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얼마나 기쁜지 설명하기 힘들 정도다”라고 말했다.

이정재는 지난달 열린 미국배우조합 시상식에서 TV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은 데 이어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서도 수상하면서 오는 9월 열리는 에미상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크리틱스초이스협회(CCA)는 또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 수상작으로 ‘오징어 게임’을 선정했다. 해당 부문에서 ‘오징어 게임’은 ‘아카풀코’(애플TV 플러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넷플릭스), ‘뤼팽’(넷플릭스), ‘종이의 집’(넷플릭스), ‘나르코스: 멕시코’(넷플릭스)와 경쟁했다. ‘오징어 게임’이 이 부문 수상작으로 불리자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 이정재, 박해수 등이 주먹을 쥐고 박수치는 등 기뻐하는 모습이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아시아 작품이 해당 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영화 ‘기생충’은 2020년 25회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과 감독상을, ‘미나리’는 2021년 26회 시상식에서 외국영화상과 아역상(앨런 킴)을 받았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생사를 건 서바이벌 게임을 치르는 이야기를 다뤘다. 지난해 공개 17일 만에 1억1100만 유료 가입 가구가 시청해 넷플릭스 사상 가장 많은 가구가 본 드라마로 기록됐다.

조선일보 202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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