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6,Friday

베트남에서 세계 명문대학 가기  Global Apply 칼럼 1탄 – 미국대학 바로알기 1편

다른 어떤 나라에서 보다 베트남에서의 한국인은 뭔가 달라야 할 것 같다. 잘사는 조국의 국격을 모든 분야에서 보여주며 발전하고 도약하는 한인 커뮤니티가 되어야 할 것 같다.   국가 및 각 지역, 커뮤니티 발전의 중심역할을 하는 것은 사실상 교육이다. 지역경제와 사업 모든 것의 핵이 가족의 기본단위와 자녀교육이라는 일생의 목표로 시작되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학교를 다닌다 (한국식 표현) Go to school (영어식 표현),  그러나 취학 기간 동안 인생모든 시간의 반을 학교에서 보낸다는 근거로 표현해 보면   “학교에서 산다” 라고 하는 것이 맞다. 곧 학교는 삶이고 지식(지성)만의 성장이 아닌 인성도 감성도 이곳에서 성장한다.  자녀의 총체적인 성장에 부모보다 더 많이 개입되어 있고 더 많은 영향을 주는 곳이 학교인데, 이곳의 우리 자녀들은 국민의 권리와 의무를 보장받고 다니는 내 나라의 학교가 아닌 남의 나라 학교를 다니며 성장을 한다.  그래서 이민연방 국가를 제외한 거류민들이 주류를 이루는 국가의 교민들은 교육에 대해 더 자세히, 더 많이 알아야 한다.  주도 면밀하게, 데이터 기반의 교육의 정보와 방법들을 찾고 모색해야 우리의 자녀들이 더 잘 성장할 수 있다.  

지난 1월, 한국과 말레이시아에 이어 LAMP ACADEMY 호치민 Branch를 개원 한 이후, 남의 나라 베트남에 있는 학교들에 대한 “편견의 올가미”가 교민사회 안에 적지 않음을 발견했다. 취약한 정보 안에 자녀교육에 관한 염려와 많은 고민들을 호소하는 학부모들을 매일 대하며 함께 마음이 무거워 진다.  “대학입시”의 큰 산을 함께 넘는 학부모의 마음으로, 베트남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성공진학의 길로 가는 방법을 각 나라별로 분류하며 나누고 제시하며 우선의 도움이 되어 보고자 한다.  이후 취학 자녀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국제학교 및 한국학교 등의 분석과 함께  “학교 잘 다니는 자녀 만들기” 에 관한 정보를 이어 연재 할 계획이다.

지난 이십여년의 시간동안 미국과 한국, 말레이시아에서 우리자녀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 보며 그들의 교육과 진로를 위해 일해 온 경험과 정보, 적지 않은 데이터들이 교민사회의 꼭 필요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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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세계 1등 유학지로 가장 각광받는 국가 중의 하나이다.  대학의 숫자만 대략 7,800여 개가 넘는 대학의 천국이라고 불린다.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세계 각 분야에 진출한 미국 유학 출신들의 현주소와 행로를 살펴보더라도 미국 유학의 위상은 과거 American Dream에 크게 벗어나지 않은 채 아직 존재하고 있다. 아시아 국가들 (동남아시아에서는 특히 베트남)이 가장 선호하는 유학지는 두 말 할 것도 없이 미국이며 특히 지난 반 세기에 이르러 자리 잡힌 한국에서의 미국유학에 관한 정보와 유학을 위한 터미널은 넘치고도 넘친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이 곳 베트남 교민들의 해외 대학 지원의 양상을 볼 때 미국대학은 마치 멀고 먼 Giant Island에 있는 현실과 동떨어진 입시의 길로 여겨 지고 있다. 미국대 지원자들의 케이스를 살펴볼 때에도 학교 선정과 지원과정, 합격양상 전반에서 잘못된 정보를 통해 학생의 역량과 진로계획에 맞지 않는 안타까운 입학결과들이 두드러진다.  

베트남 한인커뮤니티 안에서의 해외대학 선호도는 아시아 명문대 ( 특히 싱가폴 )가 압도적으로 높다.  접근성 면에서 한국인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지는 않으나 졸업 후의 취업이 영미권 국가에서의 상황보다 용이하다는 막연한 정보가 보편화 되어 있고 미국대학은 막대한 유학자금이 필요하다는 선입견도 커서 한국 내에서의 해외대 진학을 위한 유학시장과는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커뮤니티 안에서의 영향과 자녀들의 교내 한국학생들 사이에 학풍의 영향으로 만들어 진 편견을 바로잡고 미국유학에 대한 실질적인 관심을 격려하며 데이터 기반의 알찬 정보를 함께 나누어 효율적인 해외대학, 미국대학의 지원이 가능하도록  3편에 걸친 미국대학 바로 알기를 연재 한다. 

 

미국 명문대학 Ivy Leggue   vs   영국 Russell Group – 입학의 문턱 어디가 높을까??

위에서 언급 한 바와 같이 미국은 대학의 천국이기에, 세계 최고의 석학들이 모여 있는 세계 탑 랭킹을 다투는 IVY League명문대로 시작하여 산업화와 과학 첨단의 기업과 같은 연구 중심의 대학들과 학부 중심의 Liberal Art College, 각 전공별 특수 대학 및 지역 대학교육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Community Collge등 다양한 대학들이 전 미국 대륙에 포진 해 있다. 이러한 미국 대학교를 진학하기 전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제일 궁금해하는 것들은 미국 대학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성공요인은 무엇인가? 그리고 어느 대학이 얼마나 졸업 후의 촉망받는 미래를 보장해 줄 것인가?  이다. 그러나 최근의 미국대학 진학이 영국, 캐나다, 호주 등의 유학에 비해 얼마나 어려워지고 그 문턱이 높아 졌는지 먼저 알아 두지 않으면 미국대학 입시의 현실은 점점 멀어진다.  미국 명문대학의 해외 유학생들의 합격률은 2000년대 초반을 기준으로 대체로 열 배 이상 낮아 졌다. 다시 말해서 2000년대 초반까지 한국인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옆집 이웃집 아들 딸들이 입학하던 명문대학들이 이제는 넘지 못할 태산이 되어 버린 정도라고 설명할 수 있겠다. 미국대학의 문턱이 높아 진 대표적인 이유는 컴퓨터로 자기 집 안방과 침실에서도 미국 대학을 쉽게 지원할 수 있게 된 Common App (미국대학 공통 원서 접수 싸이트) 때문이다. 입학 전형료가 가장 비싸고 우편으로 원서 접수를 하여 입학허가서 I-20를 받기까지 몇 달이 걸리던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없어 진 후, 전 세계의 젊은이들은 미국대학에 열광하며 엄청 난 량의 입학원서를 내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의 개방 이후 중국의 수재 들이 대거 미국 대학 지원을 하기 시작하면서 특히 아이비리그 및 준 아이비그룹의 명문대학들과 50위권 내의 주립대학으로 편중된 지원율은 해마다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유학을 계획하고 있는 베트남의 학생들이 미국 대학의 허와 실을 정확한 데이터와 함께 이해하고 보다 의미 있고 유망한 유학의 길을 떠날 수 있도록 다음 호에 이어 진정한 미국대학의 모습과 미국대학 잘 들어가는 방법, 전공별 미국대학의 효율 등의 정보가 이어진다.

LAMP ACADEMY 장명희 약력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졸업 / 미국Art Institute of Atlanta학사 / 미국Drexel대학원 MFA수료 / 미국 Atlanta, Salt & Light 한국학교 교감/ 서울Eureka 어학원 원장 / 현 LAMP ACADEMY Malaysia, Seoul, HCMC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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