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6,Friday

딴호아성, 한국기업들에 전자산업 등 투자확대 요청

베트남 북중부 딴호아성(Thanh Hoa) 정부가 한국기업들에 전자산업 분야 등의 투자확대를 요청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5일 보도했다.

딴호아성 인민위원회는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외교부및 주베트남 한국대사관과 공동으로 ‘가용자원 동원, 회복 및 지속가능한 발전 가속화’라는 주제의 컨퍼런스를 24일 개최했다.

도 민 뚜언(Do Minh Tuan) 딴호아성 인민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탄화성에서 진행중인 한국 FDI(외국인직접투자) 및 한일 합작사업은 37개, 투자금은 16억달러로 성 전체 FDI의 11%를 차지한다”며 “전자제품 및 부품, 냉동시설, 스마트시티, 전자정부 구축 등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한국기업들의 투자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는 “올해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정치, 경제, 안보, 인프라, 보건, 기술,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념행사가 열린다”며 “향후 30년 새로운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확대되고,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한국기업들의 투자가 재개돼 인적 및 물적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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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한국 정부는 보건, 교육, 교통, 도시개발 등 5개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통해 딴호아성에 1억3500만달러 이상을 지원했다.

특히 성남시는 딴호아성과 자매결연을 맺고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딴호아성 빈록현(Vinh Loc), 호앙호아현(Hoang Hoa), 옌딘현(Yen Dinh), 동선현(Dong Son), 티에우호아현(Thieu Hoa)의 초등학교 시설 개선에 29만달러를 지원했다.

지난해 한국은 딴호아성의 ▲수공업 역량 강화 ▲산업발전 촉진 ▲일자리 창출 및 지방세수 증가 지원사업 등 총 13개 사업에 184만달러의 자금을 지원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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