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May 26,Thursday

베트남 최고소득 지역은 바리아 붕따우성

-2020년 1인당 GNI 3만4579달러

베트남에서 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은 남부 바리아붕따우성(Ba Ria-Vung Tau)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4일 보도했다.

통계총국(GSO)이 최근 발표한, 유엔개발계획(UNDP)의 인간개발지수(HDI)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바리아붕따우성의 1인당 GNI(국민총소득)는 3만4579달러로 2위보다 1.6배가량 높았다.

GSO의 HDI 보고서는 건강, 교육, 소득 등 크게 세가지 기준에 따라 전국 63개 성·시를 조사해 순위를 매겼다.

이중 1인당 GNI가 가장 높은 지역은 바리아붕따우성에 이어 꽝닌성(Quang Ninh) 2만1500달러, 빈즈엉성(Binh Duong) 2만달러, 박닌성(Bac Ninh) 1만9462달러 순으로 북부지방이 6곳, 남부지방은 4곳이 10위안에 포함됐다.

두 대도시인 하노이시는 1만5597달러로 7위, 호찌민시는 1만8924달러로 5위에 자리했다.

특히 2016~2020년 기간 하이퐁시(Hai Phong)와 닌투언성(Ninh Thuan)은 GNI가 둘다 1.74배 증가하며 가장 많이 성장했고, 탄화성(Thanh Hoa)은 1.66배, 꽝닌성 1.61배, 라오까이성(Lao Cai) 1.57배 순으로 성장했다.

전국 평균 GNI는 2016년 6211달러에서 2020년 8132달러로 증가했다. 이는 연간 약 7% 성장한 것이다.

경제전문가 보 찌 탄(Vo Tri Thanh) 교수에 따르면 1인당 GNI가 높은 지역은 모두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상업, 산업, 서비스, 관광 등 특정부문에서 다른 지역보다 강점을 가지고 있었다.

일례로 바리아붕따우성에는 가스 및 석유산업이 집중돼 있고, 빈즈엉성과 박닌성은 둘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유치하는 산업단지 중심지역의 하나다. 또 꽝닌성은 광물자원이 풍부하고 하롱베이(Ha Long)와 같은 관광산업이 발달해 있다.

그러나 1인당 GNI가 높다고 해서 지역민들의 실제 소득이 높은 것은 아니다. 바리아붕따우성의 경우 1인당 GNI가 전국 최고지만 지역민들의 실제 소득 수준은 가장 높은 호찌민시와 하노이시에 훨씬 못 미친다.

탄 교수는 “HDI는 의료 접근성 및 교육과 같은 기준을 다 고려하기 때문에 GNI가 높은 것이 소득이 높은 것을 반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지방정부들은 기업환경을 개선하고, 각종 규제를 간소화하고, 지역민들의 삶의 질 및 공공서비스를 개선해 HDI 향상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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