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5,Thursday

베트남석탄광물공사, 알루미늄 생산 연간 80만톤으로 확대 추진 중..

베트남석탄광물공사(Vinacomin·비나코민)가 알루미늄 생산량을 연간 80만톤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5일 보도했다.

비나코민이 최근 공상부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부고원지대 럼동성(Lam Dong) 소재 보크사이트 광산이자 알루미늄 가공단지인 떤라이알루니늄공장(Tan Rai) 및 닥농성(Dak Nong) 년꺼알루미늄공장(Nhan Co)의 채굴량 23% 확대를 요청했다. 보크사이트는 알루미늄의 원광이다.

공상부가 승인하면 알루미늄 생산량은 연간 15만톤이 증가해 80만톤으로 늘어나게 된다.

비나코민에 따르면 두 광산의 보크사이트 매장량은 약 2억6000만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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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코민이 계획보다 일찍 알루미늄 생산량을 늘리려는 까닭은 최근 급등한 국제 알루니늄 가격과 공급 부족 때문이다. 곧 실적을 늘리기 위해서다. 실제 떤라이광산은 2017년 3790억동(1660만달러)이던 이익이 1년 후에는 거의 5배인 1조8000억동까지 증가했다.

비나코민은 기존에 확인된 매장량 외 추가 보크사이트 광산을 확보하기 위해 ‘2021~2030년 광산 탐사 및 개발계획의 승인을 최근 정부에 요청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베트남의 보크사이트 확인 매장량은 37억톤으로 세계 3번째로 많다. 이중 대부분은 중부고원지대에 있으며 정부는 최소한으로만 보크사이트 채굴을 허가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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