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5,Thursday

베트남 보건부 차관 코로나-19에 걸려도 출근 OK

-일부 지자체에서만 허용되던 확진자 출근, 전국 적용

호찌민, 롱안등 개별 지자체에서만 허용하던 코로나-19확진자의 직장 출퇴근을 베트남 보건부가 19일 코로나에 확진이 되어도 출근이 가능하다고 공식적으로 확인 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적용이 된다고 20일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19일 정부 회의에 참가한 Nguyen Truong Son 보건부 차관은 “코로나 확진자 본인이 출근하여 일을 하고 싶으면, 출근을 해도 된다”고 언급했다, Son 차관은 “그러나 고용주는 확진자와 같이 일을 하는 직원들이 교차감염에 걸리지 않도록 조치를 취한 상황에서만 가능하다”고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발언은 보건부에서 아직도 코로나-19를 가장 위험한 질병 그룹 A로 분류하여 법적으로는 모든 예방조치 및 감염방지조치를 취해야 하는데도, 출근가능을 언급하여 차후에 코로나-19의 등급 조정이 있을 것 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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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는 일요일(18일) 부로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의무자가격리 해제했으며, 위 조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 진정세에 왔다는 판단 하에서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 및 1차 접촉자는 더 이상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대규모 모임 등의 참여는 여전히 허용되지 않는 등 기본적 방역수칙은 지켜야 했지만, 어제의 발언으로 기본 방역수칙 중 재택근무가 제외되면서, 출근까지 허용된 것이다.

Vnexpress 202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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