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16,Tuesday

베트남과 중국간 평화오나? ‘제7차 국경방위우호교류회의’ 열어..

베트남과 중국 국방부가 국경방위우호교류회의를 갖고 양국 군대간 우호관계 증진을 위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5일 보도했다.

판 반 지앙(Phan Van Giang) 베트남 국방부 장관과 웨이 펑허(魏凤和) 중국 국방부장은 지난 23일 베트남 북부의 중국 접경지역인 까오방성(Cao Bang) 따룽국경검문소(Ta Lung)에서 제7차 베트남-중국 국경방위우호교류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지앙 장관은 “우리 당과 정부 및 인민군은 중국과의 전통적인 우호관계와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외교정책 최우선 과제의 하나로 여기고 있다”며 “양국간 전략적 협력관계 재확인과 함께 향후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말했다.

웨이 국방부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여전한 가운데 열린 이번 국경방위우호교류회의는 양국 정부 및 군대의 공통된 목표와 함께 서로에 대한 깊은 존중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러한 활동은 양국간 우호와 연대, 정치적 신뢰와 실질적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평화롭고 안정적인 국경방위에 기여해 양국 국민 모두에게 행복하고 평화로운 삶을 가져다 줄 것으로 믿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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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양국 국방장관은 향후 협력의 방향성과 관련해 각 급별 대표단, 특히 고위대표단 교류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국경방위우호교류회의와 국방전략회의의 합의사항들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양국 군대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양국간 기존 문제에 관해 공동이익을 우선하고, 국제법에 따른 평화적인 해결 원칙을 재확인하며, 국경을 통한 밀입국 관련 범죄 예방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 후 두 국방장관은 따룽의 국경이정표를 함께 채색하고, 따룽우호문화센터에 양국간 우호를 상징하는 식목행사를 가졌다.

인사이드비나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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