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December 3,Saturday

비엣젯이 속한 HD은행회장으로 하나은행 출신 한국인 선임

비엣젯으로 유명한 소비코그룹 계열HD은행(HDBank) 이사회가 새 회장으로 김병호(61) 전 하나은행장을 선임했다고 5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HD은행은 최근 새로운 발전과 더 강력한 통합을 위해 외부 출신인 김병호 전 하나은행장을 선임했다고 공고했다. 김 회장은 4월29일부로 부임했다.

HD은행은 김 회장이 HD은행의 이사회 의장으로서 지배구조 개선에 기여하고 국제적 식견과 비전을 갖춰, 은행을 국제 수준으로 발전 및 변화시키겠다는 전략방향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은행의 전략 프로그램 가속화, 국제협력 확대, 규모와 품질 두 측면 모두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목표를 실현할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신임 김 회장은 “이사회 의장으로써 HD은행을 넘어 베트남 은행산업 발전에 참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저의 금융 경험과 전문성이 HD은행의 다양성과 열린문화에 기여하고,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유연하고 빠른 대응력과 적응력을 높여 베트남 최고 은행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임 김 회장은 명지고, 서울대 영문학과, 미국 UC버클리 경영전문대학원(MBA)을 거쳐 1987년 하나은행의 전신인 한국투자금융에 입사했다. 1991년 한국투자금융이 하나은행으로 전환된 이후 뉴욕지점장, 하나금융지주 설립기획단 팀장, 하나금융지주 재무담당 부사장, 총괄부행장, 2015년 행장 등을 역임하며 30년 이상 은행업에 전념했다. 근무 기간동안 김 회장은 국제·재무·전략통으로 평가됐다.

특히 김 회장은 2002년 하나은행과 서울은행의 합병, 2015년 미국 사모펀드 론스타로부터 외환은행 인수 등에 참여했고, 2019년 하나은행이 베트남 4대 국영상업은행의 한곳인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의 지분 15%를 인수해 전략적투자자로 참여하는 협상 과정을 주도하면서 베트남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김 회장은 2019년 하나은행을 떠나 많은 금융기관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최근까지 SK㈜ 사외이사로 활동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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