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5,Thursday

NH투자증권, 베트남영업 확대…베트남 자회사 하노이지점 개점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의 베트남 자회사 NH Securities Vietnam(NHSV)이 호치민지점에 이어 하노이지점을 열며 현지 영업 강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고 매일경제지가 같은날 보도했다.

하노이지점은 베트남 고액자산가들이 밀집한 지역인 호안끼엠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주식중개와 자산관리 영업을 위주로 영업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NHSV는 하노이지점 영업 인력 20명에 더해 기존의 주재원 3명, 하노이 본사 지원 인력 27명, 호치민 지점 영업 인력 28명 등 총 78명의 인재를 확보해 베트남 선두권 종합 증권사란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앞서 NH투자증권은 2009년 현지 증권사 CBV증권과 합작법인으로 베트남에 진출했다. 지난 2018년 100% 지분인수를 통해 자회사 NHSV를 출범한 이래 약 4년 간 동남아 신흥시장 핵심 거점으로 현지법인을 키우기 위해 영업조직 확충과 IT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에 투자를 이어왔다. NHSV는 2019년 흑자전환에 이어 지난해에 3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NHSV는 지난해 베트남 최대 인터넷은행 플랫폼 ‘티모(Timo)’와 함께 모바일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선보이는 한편, IB부문에서 적극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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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욱 NH투자증권 글로벌사업본부 대표는 “짧지 않은 베트남 진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하노이지점 개점을 통해 차원이 다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하며, “적극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NHSV를 베트남 선도 증권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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