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5,Thursday

다낭시, 인도·유럽·호주 직항편 개설 추진

베트남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관광지인 다낭시(Da Nang)가 인도, 영국, 독일, 호주와의 직항편 개설을 위해 외국 항공사들과 협력을 검토하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일 보도했다.

응웬 티 호아이 안(Nguyen Thi Hoai An) 다낭시 관광진흥센터장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인도 2대 항공사인 에어인디아(Air India) 및 인디고(Indigo)와, 오는 4~9일 다낭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국제항공포럼인 ‘루트아시아 2022(Routes Asia 2022)’에서 다낭-뉴델리 직항편 개설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센터장에 따르면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공(Vietjet Air)은 9월부터 다낭-뉴델리 직항편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외 비엣젯은 하노이/호치민-뭄바이 노선, 푸꾸옥(Phu Quoc)-뭄바이 노선 개설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인도와 개설된 노선은 비엣젯항공의 하노이/호치민-뉴델리 두 직항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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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센터장은 또 영국항공(BA) 및 독일 루프트한자, 호주 콴타스항공과도 직항편 개설을 위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로 2년 이상 큰 타격을 입은 다낭시는 외국인관광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의 일환으로 그동안 한국, 중국과 같은 일부 거대 시장에 의존하던 것을 탈피해 미국, 유럽, 인도, 호주 및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계획을 구상·실천하고 있다.
다낭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국제선 정기항공편을 지난 3월말부터 재개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10만명의 외국인을 맞은 다낭시는 올해 18만명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한다.

인사이드비나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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