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4,Wednesday

​베트남 최대 경제포럼 ‘VEF 2022’ 호찌민시서 개최

-팜민찐 총리등 고위급 600명 참가

베트남 최대 경제포럼인 ‘제4회 베트남경제포럼(VEF 2022)’이 팜민찐 총리 등 고위급 지도자와 기업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호찌민시에서 열렸다고 아주경제지가 10일 보도했다.

베트남 정부공보, 노동신문(lao dong) 등 베트남 국영 매체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뉴노멀(새로운 상황)에서 국제 통합과 관련된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경제 건설’을 주제로 베트남 정부 소속 중앙경제위원회와 호찌민시 인민위원회가 공동 개최했다.

팜민찐 총리는 이날 포럼 개막사를 통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국제 통합과 결부되어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경제를 건설하는 것은 새로운 상황에 처한 우리나라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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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베트남은 △폐쇄 경제 대신 항상 혁신과 개방 정책을 주장하며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통합된 경제 선택 △기업, 투자 파트너에게 적절하고 안정적이며 유리한 법적 환경을 조성하고 장기적이고 효과적이며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법률의 합법적인 권리와 이익을 보호 △국제사회와 손잡고 세계적이고 보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를 원하는 좋은 친구,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책임감 있는 구성원 되기 등 일관된 정책을 확인한다”고 말했다.

오전 세션은 △코로나19 전염병 이후 안정적인 노동 공급망 발전 △자본시장과 부동산시장 발전 촉진 △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과 공급망 다양화 등 3개 주제로 진행됐다.

오후 세션에는 ‘뉴노멀(새로운 상황)에서 국제 통합과 관련된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경제 건설’을 주제로 한 심층 토론회가 열렸다.

쩐뚜언안 중앙경제위원회 위원장은 “베트남 경제는 계속해서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고속 성장 궤도로 점진적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이에 베트남은 광범위하고 효과적인 국제 통합과 관련된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경제 건설을 더 과감하고 실질적으로 가속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경제포럼(VEF)은 2017년부터 중앙경제위원회가 주최하는 연례행사로 사회경제적 발전에 관한 주요 사업과 정책에 대해 중앙위원회에 조언할 근거를 더 많이 갖기 위해 정책 입안자, 각 중앙·지방 부처와 기관, 과학자들이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하는 자리다.

 

아주경제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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