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July 7,Thursday

베트남 공직사회 부정부패 척결 바람 분다

-당중앙감찰위, 최근 2년간 부정부패행위 조사결과 발표

베트남 공직사회와 공산당원에 대한 대규모 사정(司正) 칼바람이 불고 있다.

당중앙감찰위원회는 그동안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20~22일 임시회의를 갖고 결정한 최종 조사결과를 22일 오후 발표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6월 23일 보도했다.

이날 발표에서 당 정치국에 징계가 권고되었거나 견책, 경고 등의 징계 처분을 받은 고위공직자는 ▲호찌민시 감찰 결과, 응웬 탄 퐁(Nguyen Thanh Phong) 전 인민위원장이자 현 중앙경제위원회 부위원장, 보 반 호안(Vo Van Hoan)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푸옌성(Phu Yen) 감찰 결과, 쩐 허우 테(Tran Huu The) 인민위원장, 후인 떤 비엣(Huynh Tan Viet) 전 인민회의 의장, 팜 딘 끄(Pham Dinh Cu) 전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외 4명 ▲베트남석탄광물그룹(Vinacomin·비나코민) 감찰 결과, 레 민 쭈언(Le Minh Chuan) 이사회 의장, 당 탄 하이(Dang Thanh Hai) 회장 외 2명 등이다.

이외 이들과 연류된 책임자급 공무원과 비나코민 팀장급 직원 수십명이 징계가 권고되었거나 경고 처분을 받았으며, 일부는 형사처벌 조치됐다. 또한 기관으로서는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푸옌성 인민위원회, 비나코민이 경고 처분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현직 시 직무 소홀, 책임감 결여, 직무상 배임, 직무규정 및 당규 위반 등 공직자 및 당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않아 국가재산에 손실을 입혔거나 그렇게 하도록 협조 또는 방관한 혐의다.

이처럼 공직사회에 대한 대규모 감찰과 징계 처분은 응웬 푸 쫑(Nguyen Phu Trong) 공산당 총서기장을 중심으로 역점적으로 벌이고 있는 반부패운동의 일환이다.

가장 최근인 지난달 초에는 고위공직자로서는 응웬 탄 롱(Nguyen Thanh Long) 보건부장관과 쭈 응옥 안(Chu Ngoc Anh) 하노이시 인민위원장, 팜 꽁 딱(Pham Cong Tac) 과학기술부 차관이 코로나19 진단키트 폭리사건에 연루돼 당에서 제명된 후 현재 형사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이 사건과 관련해 수십명의 공무원들이 징계 처분을 받았으며 일부는 구속되기도 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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