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6,Friday

유가, 물가 상승으로 고통받는 교통업계

최근 급격한 유가 상승으로 교통운송업계가 고통을 받고 있다고 Vnexpress지가 6월 29일 보도했다. Vnexpress지는 최근 하노이와 지방을 오가는 버스회사들의 경제적 상황을 취재했다.

이중 하노이와-사파를 오가면서 운행횟수가 가장 많은 Sao Viet버스사는 기름가격이 작년에 비하여 39%상승하면서 적자가 높아졌다, 특히 버스회사의 지출중 가장 큰폭을 차지하는것이 연료비로써, 전체 지출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버스회사의 연료비 부담은 높은편이다.

문제는 버스 운행을 안하면 버스 터미널에 배정된 슬롯을 상실하기 때문에 운행을 중단하지도 못하고 있고, 버스표 가격도 경쟁이 심화되면서 인상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은 다른 물류회사들도 마찬가지여서, 국제화물을 수송하는 하노이 소재 회사는, 지출의 40%가 연료비인데, “고객들이 기대하는 가격과 현실의 괴리가 큰 상황인데, 회사의 이익을 위한 가격을 조절하기 어렵다”고 어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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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은 교통 운수 업계만이 아니라, 농수산물 생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작년 연말에 비해, 디젤가격이 1.7배나 인상되면서, 운영비용이 35%~최대48%상승하자, 조업활동을 중단하는 어부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베트남 농수산부 자료를 인용하여 보도했다.

치솟는 유가로 인하여 운영비용이 높아지자, 베트남 정부도 최근 기름에 적용되는 특소세와,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면서 유가조절을 시도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는 상황인것으로 알려졌다.

Vnexpress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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