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5,Thursday

베트남,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독려

팜 민 찐(Phạm Minh Chính) 베트남 총리가 국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 3차 및 4차접종을 독려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4일 보도했다.

총리실이 최근 보건부와 지방정부에 보낸 문서에 따르면, 정부의 코로나19 예방통제 정책 목표에 따라 부 득 담(Vũ Đức Đam) 부총리가 63개 성·시 보건당국을 계속 이끌어 바이러스 확산 방지 노력을 책임지고 다하도록 했다.

이는 오미크론 하위변이인 BA.5의 감염자가 베트남에서도 확인됐기 때문에 백신의 추가 접종을 통해 대규모 재확산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대비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12세 이상은 3차 및 4차접종을 독려하고, 5~11세 어린이는 2차접종이 이달내 완료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전국적으로 백신이 충분히 배급될 수 있도록 하고, 환자 치료를 위한 장비와 의약품이 충분한지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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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는 또 보건부가 관계부처와 협력해 저조한 3~4차 접종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국민들에게 접종 독려 캠페인을 시작하도록 했다.

보건부 집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코로나19 사망자의 52.8%가 백신 미접종자였고, 29.8%는 1~2회 접종, 7.3%는 3회 접종자였다. 이는 곧 백신 접종이 치명률을 낮추는데 분명한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을 의미한다. 또 세계보건기구(WHO) 및 학계의 연구에 따르면, 백신을 3회 접종한 이후 15주가 경과되면 오미크론변이에 대한 항체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인인구, 특히 고위험군에 대한 4차접종이 필수적인 것임을 의미한다.

보건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횟수는 총 2억3347만도스, 9700만 전체 인구대비 접종률은 1차 89.2%, 2차 82.3%, 3차 69.2%이다.

인사이드비나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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