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rch 29,Friday

베트남, 아세안 회원국들에 코로나19 제한 전면해제 촉구…”함께 관광회복 가속화해야”

베트남 관광당국이 아세안 회원국들에 역내 관광산업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입국자 검역과 같은 코로나19 제한 조치를 완전 해제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되돌릴 것을 촉구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8일 보도했다.

하 반 시에우(Ha Van Sieu) 베트남관광총국 부총국장은 지난 5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56회 아세안 관광청 컨퍼런스’에서 “역내 관광산업 회복을 위한 아세안의 노력에 합류하기로 합의했으며,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제한을 완전히 해제해야 한다”며 “최근 몇달동안 회원국들은 점차 국경을 열며 외국인 관광객들을 받고 있지만 코로나 제한은 여전히 ​​남아 있다”며 신속한 제거를 촉구했다.

시에우 부총국장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싱가포르는 여전히 외국인 관광객에게 백신 접종증명서를 요구하고 있으며, 태국은 ​여전히 ​백신 접종증명서나 음성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에우 부총국장은 “역내 관광산업이 회복해 발전하기 위해서는 특정 한 국가만 문을 연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는다”며 “아세안 회원국 모두 코로나19 이전으로 되돌아가 각국의 관광산업을 연결해야 진정한 회복이라 할 것”이라고 누차 강조했다.

user image

베트남은 지난 15일부터 모든 코로나19 검역조치를 해제하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런 추세로 올해 외국인 관광객은 2019년의 30% 수준인 500만명을 목표로 한다.

인사이드비나 2022.07.08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Copy Protected by Chetan's WP-Copyprot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