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6,Friday

베트남 국보 인삼인 ‘응옥린(Ngoc Linh) 인삼’

– 2030년까지 20만 헥타르의 파낙스 인삼 재배

꽝남 당국과 베트남 산림청은 무려 20만헥타르의 파낙스 인삼(응옥린인삼)를 재배해 국제시장에 홍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베트남뉴스지가 11일 보도했다.

베트남 산림청 짠광바오 부청장에 따르면, 꽝남성과 꼰뚬성에서 파낙스(panax)인삼 재배와 개발을 위해 6천헥타의 땅이 경작되었다고 발표했다.

베트남은 2030년까지 꽝남성, 람동, 응에안성, 꼰뚬성, 라오까이성, 자라이성의 총 토지 사용량을 20만헥타르로 늘리고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같은 지역에서 인삼제품 생산에 사용될 식재료를 제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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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베트남의 인삼산업을 효율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들을 마련할 것이다. 최근 인삼 산업에 관한 회의에서, 꽝남 당국은 정부에 파낙스 인삼(응옥린인삼)에 대한 규제 프로그램을 만든 동시에 이 제품에 투자할 기업을 유치하는 것을 도울 것을 제안했다. 그 외에도 인삼제품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제규격에 부합하는 품질관리 표준도 만들어져야 한다고 당국은 말했다.

꽝남 당국은 파낙스 인삼의 독특하고 독창적인 유전자를 보전하기 위한 기술을 철저히 연구한 결과, 이런 종류의 뿌리는 지방 경제의 번영을 도울 주요 산물 중 하나라는 결론을 내렸다. 매년 수확기마다 성내 인삼의 유전자에 대한 주요 연구지 중 하나인 짜린 의약센터는 시장을 위한 보다 고품질의 인삼뿌리를 개발하기 위해 10만~20만개의 파낙스 인삼 종자를 채취한다. 최근 몇 년 동안, 연구원들은 성공적으로 과학적 방법들을 성장 과정에 포함시켰고 새로운 묘목의 더 높은 비율과 재배된 인삼의 수 증가와 같은 유망한 초기 결과를 내었다.

베트남에서 발견된 파낙스 인삼은 특히 세계 어느 지역에서도 발견된 적이 없는 희귀한 종류의 뿌리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베트남 응옥린 인삼의 뿌리와 줄기에는 항박테리아, 항암, 지방산 등 52종의 사포닌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는데 반해, 한국의 고려인삼, 미국 인삼, 일본 인삼, 중국 인삼의 사포닌 화합물은 26종이다. 응옥린 인삼에만 있는 나머지 26종의 사포닌 화합물은 다른 인삼 종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새로운 구조의 화합물이다.

베트남뉴스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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