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August 12,Friday

신한은행, 베트남서 주택대출 속도 조절

신한은행이 베트남에서 주택담보대출의 속도 조절에 나섰다고 더 구루지가 25일 독점보도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베트남은행은 최근 신규 주택담보대출 승인을 사실상 중단한 상태다. 이와 함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8%대로 크게 상향했다.

찐방부 신한베트남은행 소매대출 책임자는 현지 매체 비엣남플러스에 “올해 할당 받은 신용 성장률을 거의 소진함에 따라 선택적으로 대출을 실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베트남 대형 시중은행인 사이공트엉띤은행(사콤은행)도 지난 4월 개인 고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한 이후 현재까지 부동산 관련 대출을 하지 않고 있다.

SBV는 대출 관리를 위해 매년 금융기관의 신용 성장률 한도를 정한다. 올해 신용 성장률 목표는 14%다. SBV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베트남 금융권 부동산 대출 잔액은 2330조 동(약 130조원)으로 올해 들어 12.3% 증가했다. 이 가운데 개인이 빌린 주택대출은 1550조 동(약 87조원·66.3%)에 달했다.

SBV는 또 미국발 금리 인상과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신흥국 리스크가 커짐에 따라 부동산 부문 대출 규제를 강화했다. 특히 법적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허가되지 않은 주택 사업에 대한 담보대출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한편, 신한베트남은행은 상반기 순이익이 8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2% 늘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영업망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 기준 총자산과 순이익 등 재무 부문에서 외국계 은행 1위를 달성했다.

 

더구루 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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