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0,Saturday

베트남 최대 폐기물발전소, 하노이 속선폐기물발전소 가동 시작

베트남 최대 폐기물발전소인 하노이 속선폐기물발전소(Soc Son) 1호기가 25일 가동을 시작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6일 보도했다.

하노이시 속선현 남선폐기물처리단지(Nam Son)에 세워진 속선발전소는 하루 최대 4000톤의 건조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다. 속선발전소는 향후 소각로 5기와 발전기 3기가 모두 가동되면 발전용량은 75MW에 이르게 된다. 생산한 전력의 15~20%는 발전소에서 자체 사용하고 나머지는 베트남전력공사(EVN)에 판매할 예정이다.

리 께(Li Ke) 속선발전소 부사장에 따르면, 소각로 1기는 하노이시의 하루 폐기물 배출량 7000톤중 1000톤을 태울 수 있다. 또한 소각로는 폐기물 분류가 필요치 않은 벨기에 표준기술이 적용됐지만, 최근 생활폐기물 분리배출이 의무화됨에 따라 발전효율도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총사업비 7조동(2억9920만달러)이 투입되는 속선발전소는 총 5개의 소각로와 3개의 발전기로 구성돼 있다. 이중 1단계로 발전기 1기와 소각로 2개가 가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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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자는 티엔Y환경에너지(Thien Y Environmental Energy)이며, 중국 MCC가 시공사로 참여했다.

속선발전소는 1단계사업에서 발전기 1호기(소각로 2개)를 가동하고, 2단계사업에서 발전기 2호기(소각로 2개), 3단계사업에서 발전기 3호기(소각로 1개)를 순차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인사이드비나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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