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5,Thursday

베트남, 글로벌 인플레에도 수출호조

-7월까지 2163.5억달러, 16.1%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발 글로벌 인플레이션 영향에도 상반기 베트남의 수출은 호조를 보였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5일 보도했다.

5일 통계총국(GSO)에 따르면 7월까지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1% 증가한 2163억5000만달러, 수입액은 13.6% 늘어난 2155억9000만달러로 7억6400만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기간의 무역수지는 33억1000만달러 적자였다.

주요 수출품목 가운데 휴대전화 및 부품이 13.1% 증가한 337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전자제품·노트북 317억달러, 기계장비 및 부품 249억달러 순이었다. 의류와 신발은 각각 221억달러, 141억달러로 각각 약 2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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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수출시장은 미국으로 전년동기대비 24.3% 늘어난 671억달러에 달했고, 수입액은 89억달러였다. 미국에 이은 2위 수출시장은 중국으로 304억달러를 수출하고 727억달러를 수입해,  양국간 교역액은 1031억달러로 최대 무역국 지위를 유지했다.

3위 교역국은 한국으로 수출 139억달러, 수입 374억달러로 여전히 무역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7월까지의 무역흑자에 대해 통계총국은 “무역흑자는 인상적인 수준이 아니며 지속가능성도 크지 않다”며 세계경제 불확실성 지속으로 하반기 수출이 주춤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사이드비나 20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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