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19,Friday

베트남, 전력산업에 2030년까지 연 100억달러 안팎 투자 필요

베트남 정부가 신규발전소 건설과 전력망 확충을 위해 2030년까지 연간 80억~140억달러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1일 보도했다.

당 호앙 안(Dang Hoang An) 공상부 차관에 따르면 투자금의 75%는 재생에너지 등 우선순위 투자를 포함해 신규발전소 건설에, 25%는 전력망 확충에 사용될 계획이다. 투자금의 대부분은 민간으로부터 조달할 방침이다.

역내 제조강국인 베트남은 증가하는 전력수요 대응을 위해서는 발전용량을 연 10%씩 늘려야 한다.

지난달 나온 제8차 국가전력계획 초안에 따르면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정부는 해상풍력발전 용량을 2030년까지 7GW, 2045년까지 65GW로 늘리고, 2030년 이후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을 중단하고 석탄발전을 단계적으로 줄여야 한다. 감축한 석탄발전 총발전용량은 14.12GW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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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대로 진행되면 베트남의 총발전용량은 2021년 76.6GW에서 2030년 121GW, 2045년 284GW로 늘어나게 된다.

인사이드비나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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