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rch 29,Friday

PV가스, PV강관 매각 추진

페트로베트남가스(PetroVietnam Gas·PV가스, 증권코드 GAS)가 자회사 PV강관(PetroVietnam Steel Pipe, PV PIPE) 지분 100% 전량(1억8380만주)을 오는 30일 공매로 매각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2일 보도했다.

경매 시작가는 주당 8197동으로, 전체 매각가는 시작가 기준 1조5060억동(6440만달러)이다.

국내외 투자자는 약관에 명시된 조건을 충족하고, PV가스에 대한 PV강관의 부채 3970억동(1700만달러) 상환에 동의해야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PV강관은 지난 2010년 4월 PV가스가 1조8380억동(7860만달러)을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로, 연산 10만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띠엔장성(Tien Giang) 쏘아이랍정유공단(Soai Rap)내 공장에서 생산한 강관(송유관, 가스관)을 껀터시(Can Tho) 오몬화력발전소(O Mon) 블록B, 남꼰선2(Nam Con Son 2) 파이프라인에 공급하고 남은 물량은 수출하고 있다.

user image

PV강관은 시장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강관을 공급해 수년째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9% 감소한 350억동(150만달러), 1630억동(700만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70억동, 710억동(300만달러) 적자로, 누적 손실은 8150억동(3480만달러)으로 불어났다.

PV가스는 PV강관 외에 남부가스무역(Southern Gas Trading, 증권코드 PGS)도 연내 매각할 계획이다.

인사이드비나 2022.08.12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Copy Protected by Chetan's WP-Copyprot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