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21,Tuesday

일본 최대 발전회사 제라(JERA), 베트남 지아라이전력 지분 35.09% 인수

일본 최대 발전회사 제라(JERA)가 베트남 지아라이전력(Gia Lai Electricity) 지분 35.09%를 인수해 최대 외국인주주가 됐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7일 보도했다.

당 반 탄(Dang Van Thanh) 베트남 탄탄꽁그룹(Thanh Thanh Cong Group, TTC) 회장은 제라의 지분인수 사실을 공개하며, TTC가 제라와의 협력으로 2025년까지 발전용량을 지금의 2배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인수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제라의 이번 지분 인수는 국제금융공사(IFC) 및 싱가포르 암스트롱자산관리(Armstrong Asset Management)가 보유한 지분을 매입한 것이다.

제라는 일본 최대 전력회사 도쿄전력과 3위 츄부전력(Chubu Electric Power)이 절반씩을 출자해 설립한 합작기업으로, 2025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5GW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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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C그룹과 제라는 앞으로 10억달러를 투자해 지아라이전력의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2GW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지아라이전력 전체 발전량의 25% 수준인 풍력발전을 2025년까지 3분의 2 수준까지 늘릴 방침이다. TTC그룹은 재생발전 확대를 위해 메콩삼각주 인근에 쌀겨, 폐옥수수와 같은 농업부산물이나 폐기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50~100MW 규모의 바이오매스발전소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이같은 TTC그룹의 재생에너지발전 확대는 정부가 선언한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및 2030년 이후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중단 계획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베트남 정부는 2030년까지 총발전용량을 약 150GW로 지금의 두배가량 늘릴 방침이다. 이중 현재 14% 비중인 풍력·태양광 등의 재생에너지발전은 전체 발전량의 3분의 1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공개된 제8차 국가전력계획 초안에 따르면 2045년까지 석탄발전용량을 전체 발전량의 10% 이내로 감축하고, 풍력과 태양광 위주로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늘려 전체 발전량의 51%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TTC그룹은 최근 지아라이전력 보유지분 1.01% 매각계획을 증권당국에 신고했다. 매각일정은 내달 14일까지로, 매각 후 TTC그룹 지분율은 종전 17.8%에서 16.79%로 줄어든다.

인사이드비나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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