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6,Friday

‘하나은행 투자’ BIDV, 올 상반기 직원 4.6% 늘어

하나은행이 투자한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직원을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더 구루지가 5일 보도했다.

최근발표된 베트남 27개 상업은행의 재무제표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BIDV 직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6% 늘어난 2만788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은행권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어 VP뱅크가 전년 대비 8.3% 증가한 2만7039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부터 5위까지는 비엣틴뱅크(VietinBank), 비엣콤뱅크(Vietcombank), 싸콤뱅크(Sacombank)로 각각 2만4919명(-0.6%), 2만2370명(+6.1%), 1만8380명(+0.8%)을 기록했다.

BIDV는 직원 급여도 평균 이상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BIDV의 월 평균 급여는 3380만 동(약 195만 원)으로 작년보다 13.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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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비엣틴뱅크(3380만 동) △비엣콤뱅크(3330만 동) △TP뱅크(3290만 동) △싸콤뱅크(3210만 동) OCB(3070만 동) △엑심뱅크(3060만 동) △MSB(3050만 동) 등이 월 평균 급여 3000만 동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직원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MB뱅크였다. MB뱅크는 월 평균 급여가 4692만 동(약 273만 원)으로 작년보다 27.4%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2위가 테크콤뱅크, 3위가 ACB뱅크 순이었다.

한편, 올해 상반기 베트남 은행권 총 직원 수는 26만529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이 중 상위 11개 은행이 각 1만명 이상을 고용해 전체 직원 수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은행권 총 세전이익은 132조700억 동(약 7조67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은행별로 보면 비엣콤뱅크가 17조3730억 동(약 1조94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VP뱅크가 15조3230억 동(약 8903억 원)으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테크콤뱅크로 14조1060억 동(약 8195억 원)의 세전이익을 올렸다. 4위와 5위는 MB뱅크와 비엣틴뱅크로 각각 11조8960억 동(약 6911억 원)과 11조6080억 동(약 6744억 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했다.

더구루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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