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오는 7일부터 코로나19 검사 음성증명서 제출을 폐지하면서 베트남 등 일부 국가의 관광객 입국도 허용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6일 보도했다.
주베트남 일본관광진흥청(JNTO)에 따르면 새로운 입국 규정에 따라 베트남인은 지정된 여행사를 통한 단체관광 형태로 입국할 수 있다. 그러나 개인여행일 경우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과 호텔 숙박권 등 모든 서비스를 예약해야 한다.
여행객들은 코로나19 백신을 3회 접종받아야 하고 음성증명서 제출은 더 이상 필요치 않다. 3회 접종자가 아닌 경우 출국전과 입국후 검사를 받아야 하며, 3일간 격리 및 검사후 음성이면 여행할 수 있다. 사실상 3회 접종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접종증명서는 정부의 공인·영문 증명서여야 하며, 인정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노바백스, 바랏바이오테크(Bharat Biotech) 등이다. 이중 얀센 백신의 경우 1회 접종을 2회로 간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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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지난 6월10일부터 한국 등 방역안전국가로 분류된 98개국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를 해제했지만 베트남 등 위험지역 국가는 입국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 지난달 31일 코로나19 검역조건을 더욱 완화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음성증명서 제출도 폐지하겠다고 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