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September 28,Wednesday

박원상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법인장 “외국인 투자 한도 풀어야”

박원상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법인장이 베트남 주식 시장 발전을 위해 외국인 투자 한도를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더 구루지가 7일 보도했다.

박 법인장은 최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현재 베트남 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 한도를 49%로 제한한 것은 지나치게 신중한 조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부 기업의 경우 주주총회를 통해 외국인 투자 한도를 100%까지 늘린 곳도 있는 만큼 이 같은 방법을 고민해 볼 필요도 있다”고 조언했다.

다만 일각에선 외국인 투자 한도가 늘어날 경우 베트남 기업이 외국 자본의 손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와 관련해 박 법인장은 “외국인 투자 비중 확대가 주요 산업에 적용되더라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국가들이 주요 산업을 외국 자본에 개방했지만 현재까지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박 법인장은 회계 제도에 대한 아쉬움도 나타냈다. 과거에 비해 많이 개선됐지만 아직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에겐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박 법인장은 “회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표준의 적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은행 부문에 대한 바젤 II 적용을 완료하고 상장 기업의 재무제표에 IFRS 표준을 적용하는 것이 회계 투명성을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법인장은 베트남 주식 시장의 매력 요소로 베트남 사람들의 성실성과 열정을 꼽았다. 이는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차별점을 갖는 베트남만의 강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박 법인장은 “베트남 사람들의 부지런한 성격과 책임감은 큰 매력”이라며 “이는 베트남 국력에 원동력이 될 뿐만 아니라 베트남 주식 시장의 매력을 창출하는 요인이 된다”고 평가했다.

더 구루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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