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October 7,Friday

베트남, IT인력 채용수요 급증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기술기업들의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베트남에서도 IT(정보기술) 인력의 채용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9일 보도했다.

IT전문 채용정보 플랫폼 탑데브(TopDev)의 ‘2022년 베트남 IT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 IT 업계의 채용 규모는 전년대비 36.2% 증가한 17만5370명에 이르고, 내년은 22만9000명, 2024년은 29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탑데브가 IT업계 고용주 2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5%는 올해 개발자 채용을 늘렸다고 답했으며, 64%는 올해 IT 인력 채용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탑데브는 “지난해 기술부문 스타트업에 대한 잇따른 대규모 투자 이후 NFT, 블록체인, AI(인공지능), 핀테크(Fintech) 부문의 창업이 활발하며, 이외에도 관광·농업·부동산 등 전통적인 산업에서 디지털전환으로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IT 인력 수요는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탑데브에 따르면 베트남으로 외국 IT기업의 투자가 늘면서 IT 인력 확보가 매우 힘들어졌다. 일례로 개발자 1명을 채용하는데 평균 51일 가량이 소요된다.

이 때문에 IT 인력의 임금도 크게 상승했다. IT 전공 대졸 신입사원의 초봉은 331달러에 불과하지만, 5년차 경력직은 1410달러 수준으로 증가했다. 특히 IT부문 최고 직책인 최고기술책임자(CTO)의 월평균 급여는 5900달러 안팎이었다.

채용정보업체 아데코(Adecco)의 하 응웬(Ha Nguyen) CEO는 “베트남은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IT 인력 채용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높은 수요 탓에 업계는 임금과 복리후생을 파격적으로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책임자급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런 현상은 비단 IT 업계뿐만 아니라 은행 등의 금융업과 의료, 교육 등 IT 인력이 필요한 업종 대부분에서 빚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채용정보업체 나비고스(Navigos)의 ‘2022년 2분기 IT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베트남 IT 업계로 주문이 몰리면서 채용 수요도 크게 늘었다.

인사이드비나 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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