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5,Thursday

베트남 고용시장 ‘탄탄’…채용수요 꾸준히 증가

베트남은 글로벌 경기침체의 조짐으로 지난달 수출이 줄었지만 고용시장은 여전히 탄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6일 보도했다.

2022년 노동시장 상위 500대 고용기업을 조사한 보고서 ‘VBE500 2022’에 따르면, 대부분의 기업들은 고용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분명한 회복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지난 2분기 고용시장 회복과 함께 신규고용, 임금, 취업자수 통계 모두 전분기보다 좋아졌다.

2분기 근로자 평균임금은 전년동기대비 8.9%인 54만2000동(22.7달러) 증가했다. 그중 은행, 보험, 정보통신, 부동산, 건설부문의 임금이 다른 업종보다 높았다.

2분기에 이어 3분기 고용시장도 강하게 회복하며 기업들이 채용을 빠르게 늘렸다.

올들어 9월까지 조사기업의 42%가 채용을 늘렸다고 답했다. 그중 가공·제조, 부동산, 은행업의 채용수요가 높았다. 또 40%의 기업이 연말이나 내년초 신입직원을 채용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35%는 직원수를 현재의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49%의 기업은 직원들의 복리후생을 조금 높였다고 답했으며, 24%는 크게 높였다고 답했다. 이는 곧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일상으로 전환에 있어 인적자원을 관리하는데 있어 좋은 징조라고 보고서는 평가했다.

근로자의 직업동향을 조사한 결과 대다수는 핀테크, 디지털마케팅, 영업, 정보기술, 보안, 헬스케어, 건강 등 부문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디지털전환이 주류 트렌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은 기존 고용시장의 동향을 재편성하고 새로운 인력 전환을 촉진했다. 또한 고용시장 조건을 개선하고, 디지털전환을 촉진하고, 대면·비대면 업무 충돌 등 노동자들이 직업에 대해 새롭게 개념정리를 할 수 있도록 강요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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