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19,Friday

오리온, 베트남 10대 제과기업 선정…”초코파이 힘”

오리온이 올해 베트남 10대 제과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연간 10억개 이상 판매되는 초코파이 파워가 이번 수상을 이끌었다는 평가라고 더구루지가 27일 보도했다.

이날 베트남 리포트(the Vietnam Report Joint Stock Company·VNR)와 베트남넷 신문이 주관한 ‘2022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산업별 10대 기업'(Top Profit 500 and Top 10 prestigious companies in industries in 2022)에서 오리온이 10대 제과기업에 올랐다.

베트남 리포트는 기업의 성과와 기여도 등을 평가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주최측은 최근 통계 분석 결과, 명예의 전당에 오른 기업들의 실적이 코로나 이전 수준에 근접한다며 회복세를 빠르게 보인다고 평가했다.

오리온이 베트남 1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브랜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파트너사와 투자자,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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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리온은 베트남 소비자에 착한 기업으로 통한다. 물가 안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휘발유와 재료비, 운송비 등이 급증하면서 베트남 식품 업체 대부분이 제품 가격을 올렸지만 오리온은 동결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베트남 물가 상승률이 아직 감내할 만한 수준”이라며 “베트남서 이윤을 최소화해 물가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 평가가 매우 긍정적인 만큼 오리온 제품 판매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베트남은 오리온의 주요 시장 중 하나다. 오리온 간판 제품 ‘초코파이’가 현지서 인기를 끌고 있는 데다 현지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베트남 파이류 시장에서 초코파이의 점유율은 60%에 달한다. 매출도 늘고 있다. 오리온 베트남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8% 증가했다. 1분기엔 18.6%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편 10대 제과 기업엔 오리온에 이어 허벌라이프, 네슬레, 몬델레스 등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더구루 202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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