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19,Friday

베트남 금값, 3개월전 수준까지 상승

온스당 2268.3달러 기록

베트남 금값이 최근 국제 금시세 상승세에 따라 오르며 3개월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7일 보도했다.

3대 귀금속업체 사이공쥬얼리(SJC)의 지난 5일 금 고시 판매가는 전날보다 40만동(16.1달러) 오른 테일당(tael, 37.5g, 1.2온스) 6770만동(2722달러)으로 3개월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온스로 환산하면 2268.3달러로, 이날 52달러 오른 국제 금값 1682달러와 비교하면 586달러 더 비싸다.

이날 다른 두 3대 귀금속업체인 도지(DOJI)와 푸뉴언쥬얼리(PNJ)의 금 판매가는 모두 테일당 7100만동(2854달러)을 넘었다.

최근 국제 금값은 미국의 실업률이 다소 상승했지만 기업들의 고용은 여전히 빠듯하다(고용지표가 좋다)는 고용보고서가 나온 이후 연준(Fed)이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이에 맞춰 국내 금 가격도 스멀스멀 오르며 이달초 이후 테일당 70만동(28.1달러) 가량 상승했다.

그러나 호민시 8군의 한 금방 대표는 “은행의 예금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에 금이 매력을 잃어가면서 수요는 증가하지 않고 있다”고 현재의 금 시황을 전했다.

이처럼 금과는 대조적으로 달러 강세는 진정되고 있다는 조심스런 신호가 있다.

국내시장에서 가장 많이 차용되는 환율지표인 국영 비엣콤은행(Vietcombank)의 6일 환율 고시가는 달러당 2만4877동으로 지난주초보다 5동 하락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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