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5,Thursday

냐짱만 스쿠버다이빙 내년 6월까지 금지… 칸화성, ‘냐짱만 복원 기본계획’ 발표

지난 6월부터 시행된 베트남 중남부 칸화성(Khanh Hoa) 냐짱만(Nha Trang)의 스쿠어다이빙이 내년 6월까지 금지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0일 보도했다.

칸화성(Khanh Hoa) 인민위원회는 최근 냐짱만 혼문해양보호구역(Hon Mun) 스쿠버다이빙 금지를 골자로 하는 ‘2030년 냐짱만 복원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베트남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인 냐짱만의 산호초 생태계가 수년전부터 파괴되고 있어, 더 이상의 훼손을 막고 훼손된 지역을 신속하게 복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인 금지 내용은 ▲2023년 6월까지 스쿠버다이빙 금지 ▲양식업 통제 강화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수거 ▲2026년 12월까지 바다거북 개체수 복원 및 보존 ▲2028년까지 인공어초 설치 등 16개 조치가 시행된다.

칸화성은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냐짱만의 산호초 생태계 복원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생태계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켜 지속가능한 해양생태계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면서 해양생태계 보존을 위한 역량 강화와 함께 필요한 재정 마련을 위해 지역기업들에 동참을 요청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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